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은 연탄공장인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1968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약 56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한창 연탄 산업이 호황이던 시절에는 하루 약 200만 장의 연탄을 생산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유류비와 가스비 감당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선행에도 앞장섰다고 해요.

하지만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해 공장 이전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구에서는 오랜 기간 소유주와 관계자를 만나 설득을 시도했으나 합의가 쉽지 않았다고 해요.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8기에서는 공장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공장 부지 활용 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을 위한 공공복합시설 건립 계획 수립, 감정평가 용역을 실시한 것인데요.

이러한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설득한 결과, 올해 4월 공장 소유주가 부지 매매 의향서를 제출하며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 사업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56년간 염원하고 바랐던 숙원 사업이 비로소 첫걸음을 뗀 것이죠👏 큰 결단을 내려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구는 앞으로도 삼천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탄공장 부지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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