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장대동 노포맛집 푸짐한 반찬과 집밥 '만나백반' 공깃밥 무한리필!

직장인들이라면 점심으로 뭘 먹을까도 고민인데요. 그래서 근무처 근처 가까운 식당 아무 곳이나 가서 밥을 먹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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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돌아다니다 밥 먹을 식당을 고를 때 딱히 뭘 먹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한식뷔페나 백반집을 찾는데요. 왠지 그런 식당은 호불호 없이 집밥을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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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성구에서 찾은 맛집 '만나백반' 식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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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 배가 고플 때 식당을 찾다가 만난 만나백반 식당입니다. 먼저 검색을 하니 유성구 맛집이라고 하여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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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크진 않지만, 의자에 앉는 자리와 방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처음 들어갈 때는 근처 직장인들이 식사하고 계셨는데 제가 다 먹고 나올 때는 거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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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메뉴판입니다. 무얼 주문해야 할지 모를 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걸 주문하는 버릇이 있는데, 전 무난한 김치찌개와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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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백반집의 매력은 바로 밥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인데요. 혹시 밥을 많이 드신다면 이 식당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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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밑반찬을 가져다주셨는데요. 요즘 물가도 비싼데 밑반찬이 12가지나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주문한 김치찌개와 청국장이 뚝배기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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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는 메뉴판에 있는 것처럼 뽈데기살을 넣어 기름기가 적습니다. 지방이 많은 고기를 넣으면 김치찌개 국물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김치도 적당히 익어 보였으며 빨간 국물이 식욕을 자극해 맛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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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도 많이 들어있으며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어 먹는 내내 건더기를 건져 먹기 바빴는데요. 역시 한국인은 이런 김치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야 속이 풀리면서 든든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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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말 그대로 콩이 많이 들어있어 구수했는데요. 냄새도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고 구수해서 먹는 내내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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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인 공깃밥도 한 그릇 푸짐하게 들어있었는데요. 꼭 꾹꾹 눌러 담은 것같이 푸짐해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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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밑반찬도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먹으니 밑반찬으로도 밥 한 그릇은 금방 먹을 거 같았습니다. 특히 요즘 과일이나 채솟값이 올라 집에서도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반찬을 해 먹기 힘든데 이곳에서 이것저것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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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밑반찬을 보고 있으니 다 정성이 들어간 것으로 보였는데요. 보통 메인요리만 있으면 밑반찬은 잘 먹지 않거나 많이 나오지 않은데, 이 식당은 백반집이라 그런지 밑반찬도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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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양념 게장은 맵지 않고 짭짤하며 달고 맛있었는데요. 반찬가게에서 볼만한 반찬들이 많아 이것저것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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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에 두부와 콩이 듬뿍 들어있는 거 보이시나요? 뚝배기라 먹는 내내 따듯하게 먹을 수 있으며 그냥 먹으면 뜨거워서 앞 접시에 덜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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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도 역시 두부와 김치, 고기까지 수북하게 들어있었는데요. 이 식당에 근처 직장인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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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많이 남았으므로 공깃밥을 하나 더 가져와 먹었는데요. 더 달라고 하지 않고 밥 넣어놓은 곳에서 이렇게 한 공기 더 가져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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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며 김치찌개와 청국장까지 있으니 한 공기로는 부족한 듯싶어 전 이렇게 늦은 점심으로 밥 두 공기를 푸짐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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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 점심 뭐 먹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여러 밑반찬과 푸짐한 찌개, 그리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공깃밥까지 준비된 만나백반에서 드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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