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소년센터와 함께하는

연탄나누기 봉사 후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탄 한 장,

훈훈한 겨울을 만들어요"

인천 서구 연탄나누기 봉사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12월,

우리 주변에는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나누는 연탄 한 장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지난 12월 7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청소년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하는

연탄나누기 봉사"가 진행됐는데요.

마음 따뜻한 봉사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해 보았습니다.

본 봉사활동은

서구 청소년센터의 동아리 청소년들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연탄을

사용해 본 적도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봉사를 기획하게 됐을까

기특하면서도 궁금해졌습니다.

인천 서구 청소년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연탄 나누기 봉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인천 석남동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연탄이 필요한 총 7가구에

1,100장의 연탄을 나누게 되었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 이불 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과 국제 학교 학생들이

봉사에 신청해 주셨고,

총 100여 명이 연탄 나누기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연탄나누기 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장갑과 비닐 옷을 나누어 입고

안전교육과 몸풀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봉사활동 장소로 출발!

총 4개 조로 나누어

약간의 언덕진 길을 올라가

연탄이 놓인 곳으로 이동 후,

긴 줄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나르기 시작했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연탄 나르기 봉사에 참여한

어린아이들도 보였습니다.

연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연탄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탄을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습니다.

힘들어하면서도

얼굴에는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연탄 1장은 약 3.5kg으로

생각보다 꽤 무겁답니다.

무거운 연탄을

혼자서 나른다고 생각하면 힘들지만,

봉사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한 장 한 장 협동하여 나르니

지치지 않고 끝까지 옮길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한 이번 봉사!

이웃과 함께 서로 돕고 협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이였습니다.

비어있던 창고가

시간이 지날수록 새 연탄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쌓인 연탄을 보니

추운 겨울,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연탄 1장의 연소시간은 약 6시간!

하루 약 4장이 있어야

24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떨어뜨릴까

조심조심 연탄을 나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따뜻한 연탄의 온기가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구, 가족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연탄을 나르는 모습!

릴레이로 다 같이 협동하여 옮기다 보니,

산같이 쌓여있던 연탄 탑이

금세 바닥을 보였답니다.

드디어 1,100장 배달 완료!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어느새 한마음으로 연탄을 나르며

봉사활동의 열정이 가득 찬

훈훈한 현장이 되었답니다.

연탄은 나르는 것보다

쌓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열심히 쌓아준 학생이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연탄봉사에 신청하고,

자원하여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천 연탄나누기 봉사는

우리 가슴을 더 뜨겁게,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을 둘러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천서구청소년센터>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배선정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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