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이정윤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깁니다. 추석이 다가왔는데도 계곡 생각이 절로 나니 말입니다.

우리 거창에는 명산 금원산이 있는데요. 계곡도 느무 좋아서 벌써 여러 번 다녀왔답니다.

한번 같이 가 보실까요?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과 북상면,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하는 산으로, 높이는 1,353m이다. 남으로 기백산(1,331m)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1,507m)과 이어진다. 단지봉(丹芝峰, 1,258m), 삼봉산(三峰山, 1,234m), 덕유산(德裕山, 1,594m) 등과 호남·영남 양지방의 경계를 이룬다.

명칭 유래

옛날 이 산속에 금빛 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 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금원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4㎞ 거리에는 기백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 경관이 빼어나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원산 [金猿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유안청 폭포와 가을단풍이 이쁘게 물든 금원산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랑 나들이로 금원산에 갔었어요.

수목원 가까이에 데크가 잘 되어 있어서 간단한 캠핑의자랑 식탁을 준비해 가지고 갔어요.

준비해 온 커피와 맥주 과일과 과자를 먹으면서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은 그림책과 동화책을 사랑합니다.

야외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맛이 특별했습니다.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우산이 날아가는 그림을 보세요.

푸른 하늘과 초록빛 풀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어린이들이 손잡고 뛰어가는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옛날 동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보기만 해도 정답네요. 무슨 책일지 궁금하죠? "하루거리"라는 책인데요.

아픈 친구를 돌아보는 우정 어린 이야기입니다.

등산로 표지판을 한 번 볼까요?

다음에는 산에도 한번 올라봐야겠어요.

피톤치드가 느껴지는 금원산 숲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맑은 계곡물 좀 보세요.

발도 담그고 물장구도 치고 라면도 끓여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여러분~ 금원산으로 놀러 오세요

이제 구월 말경이면 구절초도 이쁘게 핀다고 합니다.

거창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넘 감사하고 설렙니다.

자주 금원산에 갈 거 같아요~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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