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현대인이라면 편리하고 친밀한 공간입니다.

수많은 편의점 중에서

강서구 화곡8동에 위치한

GS25 화곡타운점은

매우 특별한 의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서구에 처음 생긴

자립준비청년사업단이 운영하는

'해피스토어 1호점' 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부터

서울강서지역자활센터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GS리테일, 기아대책이 손잡고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적응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해피스토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스타트의 일환으로

강서구 GS화곡타운점엔

보호 종료 청년 등 8명이 점포를 운영 중입니다.

강서지역자활센터 강기연 실장은

“취지가 너무 좋아 주저 없이 신청했고

강서구가 1호점으로 선발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찾아가 본 편의점에선

앳된 얼굴의 청년이 편의점 손님을 응대하고,

물건을 정돈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어느 편의점보다 물건이 말끔하게 정돈된 모습에서

자립청년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자립을 위한 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가운데

이들의 사회생활 첫발과 성장을 밀착케어해주는

'해피스토어'와의 인연은 매우 소중할 것입니다.

이들의 옆에서

실무와 심리적 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는

강서지역자활센터 차형진 사회복지사는

해피스토어 청년들의 자립심이

나날이 커지는 원동력을 이렇게 말해주었다.

청년들이 단순히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스스로 점포를 운영하며

경영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스토어 매니저라는 직함으로

더 책임감 있게 일하며

우리들만의 매장이란 생각으로 일하는 게

느껴져 기특합니다

그의 말처럼

청년들은 상품 발주부터 재고 관리, 매출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강서지역자활센터에선

추후 창업 및 취업지원까지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첫 사회생활은 누구나 서툴고 어렵습니다.

하물며 보육원에서 갓 나온 청년들에게

사회생활은 더 힘겨울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기업과 지역에서

함께 힘을 합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해피스토어'가 화곡타운점 1호점에 이어

더 많이 늘어나길 응원합니다.

편의점을 자주 가는 주민으로

앞으로 GS25 화곡타운점을 애용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냥 편의점이 아닌

자립청년들만의 해피스토어1호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해피스토어' GS25 화곡타운점

서울 강서구 강서로18라길 23

서울강서지역자활센터 ☏ 02-2605-1222

강서까치뉴스 김서희 명예기자

{"title":"[명예기자] 자립준비청년 지원 '해피스토어 1호점'","source":"https://blog.naver.com/gangseokkachi/223692436792","blogName":"서울특별시..","domainIdOrBlogId":"gangseokkachi","nicknameOrBlogId":"서울 강서구청","logNo":22369243679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