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가볼만한 실내 전시관 | 옻칠 공예관

장마가 시작된 요즘 비 올 때는

실내 전시관 만한 곳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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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시도 보고 체험도 가능한

옻칠 공예관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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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가볼만한곳 옻칠 공예관은 2004년 개관해서

2019년 '가볼만한 산업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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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옻칠공예관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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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옻칠 공예관은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보유자

박강용 관장이 옻칠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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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때 수상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옻칠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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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을 한 목공예품의 화려한 변신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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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시 '눈으로만 감상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니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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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한 공예품들이 영롱하면서 화려해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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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개 작품을 더 빛나게 하는데

한몫하는 것이 바로 옻칠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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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에 옻칠을 하는 이유는

목재를 보호하고 광택을 내기 위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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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을 한 제품은 방습, 방수, 방충, 방부의 효과가 있으며

산과 알칼리에도 잘 부식되지 않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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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아 놓을 때는 그냥 하나의 그릇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수십 개의 용기들이 담겨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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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릇부터 시작해서 점점 커지는 용기들이 나오는데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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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옻칠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남원이 예로부터 제기가 유명하고 목공예품이 발전했기 때문이에요.

목공예품에 옻칠을 하면 보존 기능이 천년 이상이라고 하니 정말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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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작업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 사포질, 옻칠 체험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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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품뿐만 아니라 그림 작품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옻칠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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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자개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일일이 하나하나 꾹꾹 눌러서 작업하셨는데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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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공간에서는 그릇에 옻칠 작업이 한창이었어요.

옻도 다양한 컬러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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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에 약한 사람들은 근처에만 가도 몸에 옻이 돋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반응 없어서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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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한 작품은 습식 건조로 말리는데요.

작업장 제일 안쪽 공간에 습식 건조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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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을 칠한 용기가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이곳에서 건조되고 나면 멋진 옻칠공예 제품으로 탄생하겠죠.

무더운 여름이나 장마가 한창일 때는 실내공간 만한 곳이 없잖아요.

남원 실내 가볼만한곳 옻칠공예관에서 체험도 하고 전시 작품도 관람해 보세요.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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