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기예 연구, 옻 문화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후세에 계승, 발전시켜

옻칠 공예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설립된 이곳은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남원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남원은 예로부터 옻칠 목공예가 발달한 곳으로

이곳에서 청동기시대의 옻칠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옻칠공예관은 2층 건물로 전시장과 판매장, 체험실,

연구실, 시청각교육실 및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옻칠공예관 내부로 들어가면

이곳을 운영하는 관장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 2층에서 작업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방문할 때는 1층에서 쉬고 계셔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실에는 각종 공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그릇, 가구, 수저, 화초장, 상, 장구채, 제기 등의

옻칠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옻칠 공예품을 살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공예와 함께 발전해 온 전통기술이 바로 옻칠입니다.

목공예로 만든 목기는 형태는 아름답고 단단하지만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들더라도

목기를 나무로 만드는 이상 습기를 머금으면

형태에 변형이 일어나 그릇을 못 쓰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필요한 것이 옻칠인데요.

옻칠의 색채로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과 동시에 쓰기 좋은 목기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남원에서는 이 옻칠을 이어나가고 전파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박강용 장인

옻칠에 대한 연구와 개발로

남원을 옻칠 공예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남원시 옻칠공예관 박강용 관장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정제 부문 옻칠장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옻칠 장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옻칠이라는 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약 50년에 도달할 만큼

남원의 자랑입니다.

어린 시절 가정 형편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서울에 상경했던 박 관장은

우연히 옻칠장인 이의식 장인과 인연을 맺어

옻칠 기술을 전수받으면서 현재까지

그의 전문적인 기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남원고전소설 문학관"입니다.

남원은 국악의 성지인 동시에 우리나라 고전소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고전문학의 성지입니다.

남원은 판소리 일곱 마당춘향가, 흥보가, 변강쇠타령

다양한 판소리 배경지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남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에 수록된 “만복사저포기”와 최척전, 홍도전 등

풍부한 고전소설의 문학 자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고전문학의 성지로서의

도시 이미지지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한국 고전문학의 산실로서의 남원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해 고전소설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목조 한옥 건물이 편안함과 고풍스러운 멋을 드러냅니다.

건물 내부에는 전시실을 비롯하여

교육실, 연구실, 사무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봄과 잘 어울리는 전남 남원 여행 코스를 검색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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