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에서의

클래식 공연 ‘일요음감회’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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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하는 상설공연 ‘일요음감회’에 다녀왔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호남지방 수탈의 아픔이 담겨있는 근현대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옛 삼례역과 군산역을 통해 일본으로 양곡을 반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곡물 창고였습니다.

해방 이후 2010년까지 삼례 농협 저장고로 사용된 후 2013년 6월, 주변 지역과 더불어 미술 전시,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의

클래식 상설공연 일요음감회

‘일요음감회’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삼례문화예술촌 소극장 및 야외무대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극장은 기존에 있던 삼례 농협 창고 외관을 그대로 살려 오히려 예술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예스러움과 클래식의 만남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공연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합니다.

9월 둘째 주 공연은 플루트, 첼로, 피아노 삼중주로 구성되었는데,

연주에는 플루트 황선주 / 첼로 양신영 / 피아노 국보람 앙상블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요음감회는 클래식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구성되었는데,

곡 시작 전, 곡에 대한 쉬운 설명이 함께 되어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감상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친숙한 곡들이 많이 들려와 즐겁게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 연령대에 제한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입니다.

다양함이 공존하는 삼례문화예술촌

이 외에도 매주 토요일 2시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마당에서 역사마당극 ‘물 오름달’이 진행됩니다.

물오름달은 실제 삼례에서 일어난 3.1 만세운동을 난타 퍼포먼스로 재현한 공연입니다.

제 1전시관에서는 오스트리아 황금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고,

제 3전시관에서는 지역작가 공모 전시 조화영 작가의 문門(THINKING)이 10월 31일까지 전시됩니다.

야외공간에도 다양한 미술 작품과 재미있는 포토존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며, 푸른 잔디 마당에서는 아이들이 뛰놀거나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 상설공연은 2024년 12월까지 공연될 예정입니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색다른 가을을 즐기러 삼례문화예술촌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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