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 늦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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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늦더위가 길어진 탓에 가을이 유난히 짧아진 느낍니다. 가을을 보내기 아쉬운 분들을 위해, 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에는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으로, 늦가을 풍경이 이어집니다. 밀양 영남루~밀양대공원 까지 이어지는 1.5KM (편도 40분) 길은 걷기 좋은 평지길이 이어지고, 밀양 아리랑의 4대 정신 이야기가 있는 아리랑 고갯길로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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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의 시작은, 밀양 읍성(동문) 공용주차장에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문 공용주차장은 읍성과 영남루 간 접근성도 좋고, 주차료가 무료인 곳이라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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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읍성(동문) 공용주차장 뒤편으로 오르면, 밀양대공원이 표시된 이정표가 나옵니다. 밀양대공원 이정표 방향을 따라 걷다보면 데크계단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 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밀양 아리랑 고갯길 애국의 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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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밀양 아리랑 고갯길은 영남루→국립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추화산으로 연결되는 약 1.5KM 둘레길로 편도 40분(왕복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걷기 좋은 둘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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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리랑 고갯길은 영남루~밀양 읍성~국립기상과학관~밀양 대공원까지 이어지는 4구간이 밀양아리랑의 4대 정신 이야기를 담은 정순의 길, 애국의 길, 충의의 길, 지덕의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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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의 길은 죽음으로 순결을 지친 아랑낭자 윤동옥의 정순 정신, 애국의 길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밀양의 애국정신을 담은 길, 충의의 길은 임진왜란 당시 승려의 신분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선 사명대사의 충의 정신의 길, 지덕의 길은 조선 초기의 성리학자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 정신을 담은 길로 밀양 아리랑의 4대 정신 이야기가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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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읍성(동문) 주차장에서 130M 이르면, 아리랑 고개 다리 '보도교' 이어져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기 전 왼쪽으로는 아북산 자연 생태공원, 달빛 쌈지공원이 연결이 되어 있고, 다리를 건너면 밀양 국립기상과학관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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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교동과 내일동 읍성으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입니다. 보도교에서 내려다본 왕복 4차선 도로에도, 가을이 내려앉아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는데요. 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은 걷는 발걸음마다 다양한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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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농협 장례식장 부근에 이르면, 밀양 아리랑 고갯길 충의의 길이 이어지는데요. 밀양 대공원까지는 550m 거리로 약간의 경사진 언덕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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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서울과 동래를 잇는 조선시대 9대 간선도로였던 밀양의 옛길 영남 대로로 이어집니다. 소원성취 돌탑을 비롯해 주변에 용평 고개 모과나무 이야기가 있는 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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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이 세워진 편백나무 숲길이 따라가면 국립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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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립 박물관,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독립운동 기념관, 어린이 놀이터 등 문화, 예술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자리한 밀양아리랑 대공원에도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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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밀양에서 떠나,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에게 기증받은 나무로 조성한 쓰리랑 숲(출항인의 숲), 아라리 숲 등 다양 수목들이 식재되어 있는 밀양아리랑 대공원에도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풍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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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인의 정원을 따라가면, 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의 마지막 구간인 제사 고개로 이어지는데요. 이렇듯 밀양 아리랑 고갯길은 밀양에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밀양의 문화, 역사를 살펴보며 걷는 재미가 있는 둘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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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밀양아리랑 대공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립 박물관→밀양 소방서→ 밀양 읍성을 지나는 왕복 4차선 인도를 통해 원점으로 회귀를 했는데요. 밀양의 옛이야기가 있는 밀양 단풍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 아리랑 고갯길 늦가을 풍경을 보며 걸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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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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