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인창도서관) x 아침달 x 위트앤시니컬〕「시인과 함께 걷는 길, 시시(詩詩)때때로(路)」 5번째 챌린지

구리시(인창도서관) x 아침달 x 위트앤시니컬

「시인과 함께 걷는 길, 시시(詩詩)때때로(路)」

다섯 번째 챌린지가 시작됩니다. 💘

📚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온 여름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겨우 7월이 시작될 참인데. 우리는 벌써 여름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그것도 꽤 오랜시간 서 있었어요. 혹시. 여름을 싫어하시나요? 아무래도 봄, 가을, 겨울보다는 여름은 필살기가 조금 부족해보이긴 합니다.
📚 왜. 보통은. 겨울하면 첫 눈이 내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고. 봄하면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맞을 연인을 떠올린다거나. 나름의 계절만의 필살기가 있기 마련이지만. 여름을 알리는 장마라던가 첫 태풍이나. 열대야의 시작을 기다리게 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영영- 여름과 우리는 데면데면한 사이밖에 될 수 없는 걸까요?
📚 7월. 우리가 함께 읽을 시집은 아침달의 열 아홉번째 달. "여름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시인 민구의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입니다. 마흔 다섯편의 이야기를 아오리 사과색 포장지로 단장하여 내놓았던 그의 두 번째 시집입니다.
📚 아오리 사과도 여름의 짧은 찰라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과일이니 이것이야말로 운명. 아닐런지요. 한 달간. 시인 민구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듣고 써 보아요. (물론, 시에는 모두 여름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여러분에게 찾아온 "올해 여름"이 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했나요? 그리고. 분명 단언컨대. 여러분은 이미 "기다림"이 시작되셨을거예요. "내년 여름이 오기 위해서 나에게 ______가 필요해."
📚 저는 이미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도 시집을 덮을 즈음이면.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함께 내년 여름을 기다릴 이유는 충분해졌습니다. 당신의 여름을 시원하게 어루만져 줄 시인 민구의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와 올해 여름을 시작합니다.
📚 시인 민구의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함께 읽고 쓰고 싶으신 분들은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수 바랍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음) ① 접수기간 : 지금부터 ~ 07.19.(금) ② 선정발표 : 개별연락 (문자통보)
📚 [시인과 함께 걷는 길, 시시(詩詩)때때로(路)]는 "아름다운 글을 엮어내는" 출판사 아침달과 함께합니다. @achimdal.books
📚 운영문의 031-550-8461 (송현정 사서)

(8월)시인과 함께 걷는 길, 時詩때때路

아침달 × 위트앤시니컬 × 구리시(인창도서관)이 함께하는 독서 챌린지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을 다섯번째 시집은 아침달의 열 아홉번째 이야기. 시인 민구의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입니다. 시인 민구의 이야기를 함께 읽을 길동무 신청을 받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운영문의) 인창도서관 031-550-8461

docs.google.com

📖 당신이 조금 느리고

천천히 말하는 사람이라면

하나 남은 검은색 파스텔로

아무도 오지 않는 바다를 그리자

당신의 여름이 기분이거나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여행지라면

시원한 문장을 골라서 글로 쓸 수 있는데

여름이 오려면 당신이 필요하다

모두가 숙소로 돌아간 뒤에

당신이 나를 기다린다면 좋겠다

민구<여름>中

💎 챌린지명

구리시(인창도서관) x 아침달 x 위트앤시니컬

「시인과 함께 걷는 길, 시시때때로」

⏰ 운영기간

2024년 4월 ~ 10월 (7개월)

👑 운영기관

구리시 (인창도서관)

🤝🏻 협력기관

아침달(출판사) + 위트앤시니컬(시집전문서점) → 챌린지 운영
춘가책상점(독립서점) → 챌린지 후속모임 운영 9월(10월)中 운영예정

🌟 참여방법 🌟

① 챌린지 참여접수	⇨	② 챌린지 참여대상 선정 및 통보 (매월 최대 7명)	⇨	③ 챌린지 도서(시집)수령
전월 3~4주		전월 마지막 주		당월 1주

④ 챌린지 시집 읽기	⇨	⑤ 마음에 드는 시 3편 필사하기		⑥ 인스타그램 필사 업로드
해당 월	⇨	해당 월		해당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