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쿠키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문당환경농업마을

​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유기농 쌀쿠키 만들기 체험한 이야기를 소개할 텐데

아이들과 함께 단체로 체험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

​

홍성 문당면에 위치한 문당환경농업마을인데

유기농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홍성환경농업교육관, 문당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장이 있습니다.

​

쿠키체험, 막걸리, 농촌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단체로 체험 가능해요.

​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쿠키가 맛있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문당마을로 발걸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체험 전 문당환경마을에 대해 잠깐 알아볼게요.

​

오리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가을 수확철에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

주소 :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길 142

​

​

체험마을 입구에는 이렇게 오리들이 보이는데

큰 오리배도 보입니다.

​

이곳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오리에게 먹이를 주며 기르는 중이에요.

오리농법이라고 들어보셨죠?

오리가 벌레들을 잡아먹어 유기농 논농사가 가능합니다.

​

그런데 오리가 갑자기 꽥꽥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놀랐답니다.

먹이 쟁탈전을 하려는 걸까요?

​

​

한옥 숙박도 가능해

가족들과 주말에 시간 보내기 좋을 거예요.

​

​

숙소 옆에는 내포 생 막걸리가 있고

그 옆으로 오늘 쿠키 체험할 체험장이 있습니다.

​

​

유기농쌀쿠키 체험장은 총 2곳인데

저는 왼쪽 건물에서 체험했어요.

오른쪽 건물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단체 예약을 했더라고요.

​

​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곤충이 먼저 반겨주네요.

​

​

카페, 판매장이자 체험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에서는

유기농 제품들이 한가득 놓여있는데

필요한 유기농 농산물들을 직접 구입도 가능합니다.

유기농 쌀, 꿀, 쌀 파스타, 쌀 과자, 누룽지, 라면, 고춧가루 등등 다양한 식재료가 가득했어요.

​

가격대가 높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면

유기농 재료로 밥상을 차리면 이곳에서 장 보기는 필수인 것 같아요.

​

​

이제 쌀쿠키 체험을 시작해 볼게요.

재료는 선생님이 먼저 준비해 놓으셨어요.

​

유기농 쌀쿠키 프로그램은 단체 대상으로 체험 가능합니다.

​

​

재료는 이렇게 놓여있는데요.

선생님 설명에 따라서 단계별로 따라 해보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

​

녹인 버터에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 후

​

​

밀가루와 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반죽한 후

덩어리를 나누어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

향긋한 버터 향이 솔솔 ~ 나고

손으로 조물조물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두뇌발달도 되고 촉감놀이까지

아이들에게는 이런 소소한 체험이 오감을 자극합니다.

​

​

동그란 모양, 물고기 모양 틀을 골라서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어 놓고

그 위에 초코를 올려주면 쿠키 체험이 끝납니다.

​

초코칩이 너무나 많이 들어갔죠?

아낌없이 재료를 주시더라고요.

​

​

이름을 적어서 혼동하지 않게 해주고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지는 시간을 기다리면

먹어보고 싶어지는 초코쿠키가 완성됩니다.

​

​

각자 포장을 하여 노란 종이박스에 담아주면 끝!!

​

유기농 쌀 쿠키답게 포장지로 노란색이에요.

포장하면서 먹어봤는데 바삭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쿠키 맛에 반했답니다.

​

여러분들도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쿠키체험해 보세요.

겨울에는 이런 소소한 체험이 재미있더라고요.

​

​

체험장 밖에는 황토볼이 있어 발 지압이 가능하고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들판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

글·사진 : 기은주 님

영상 : 김은희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