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람·환경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버스정류장 허그 스테이션(HUG Station) 준공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가 '허그 스테이션(HUG Station)' 사업을 통해
부산 시내 노후 버스정류장 2곳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부산진구청 및 화인아파트 정류소 2곳 '허그 스테이션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
주변 자연환경을 보존한 친환경 디자인으로 설계
‘허그 스테이션(HUG Station)’은 지역·사람·환경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버스정류장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 수에 비해 협소한 기존 정류장 규모를 확장하고, 정류장 내에는 이용자 간 적정거리 확보를 위한 개별좌석을 설치해 사생활 보호와 함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준공식은 오늘(11일) 오후 4시, 새 단장을 마친 부산진구청 및 화인아파트 정류소(부산시민공원 북3문 앞) 2곳에서 열립니다.
정류장은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기존 수목을 그대로 유지하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후면부에는 잠시 걸터앉아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했습니다.
또한, 지역 안전을 고려해 야간이 되면 어두웠던 정류장 주변을 환히 밝힐 수 있도록 정류장 천장 전체에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정류장 내 설치된 광고판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지역 소식을 전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건축사사무소엠오씨, 부산진구와 함께 사업 추진
이번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사업비 2억 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엠오씨 신주영·황현혜 건축가가 설계를 재능 기부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부산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주영·황현혜 건축가는 부산 출신의 젊은 건축가들로, 2018년 건축사사무소엠오씨를 개소한 이래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에서는 정류장 설치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시설 인수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헌했습니다.
이용자를 배려한 지역 맞춤형 버스정류장 설치를 통해 가로 환경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부산시
- #부산시청
- #부산광역시
- #부산버스
- #허그스테이션
- #부산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