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룡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봉암동 쪽으로 뻗어 있는 높이 328m의 산입니다. 옛날 여덟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앉았다고 하여 반룡산으로 불렸는데, 산의 정상에서 보면 여덟마리의 용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형세와 닮았다고 하여 오늘날에는 모두 팔룡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산의 동쪽에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봉암저수지가 있고, 팔룡산 돌탑군, 해병대바위가 유명합니다(출처:두산백과)

팔룡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곳인데, 우리는 동서식품 뒤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주차는 등산로 입구 주차장이나 팔용근린공원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화장실이 있고, 등산로 쪽으로 걸어가면 마을지도와 시화로 꾸며진 터널이 나옵니다.

팔룡산 등산로 종합안내도입니다. 참고하세요~

등산로 입구가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동서식품 뒤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는 편백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심신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 벤치와 평상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소에서 수원지와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정상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에 진달래가 많습니다.

이곳이 헷갈릴 수 있는 장소인데, 운동기구 뒤쪽으로 난 길로 가야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운동기구 옆으로 난 길을 걷다보니 수원지로 가고 말았습니다.

봉암 수원지로 가는 길에는 진달래 군락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드문드문 진달래가 보입니다.

봉암 수원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원지 제방 가까이까지 가서 정상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수원지에서 팔룡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등산로 중에서 가장 경사가 급한 구간입니다. 계단과 비탈길이 많아서 꽤 험난합니다.

등산로 옆으로 분홍빛 진달래가 반깁니다.

정상까지는 0.3km가 남았습니다.

진달래 옆으로 열심히 걸어갑니다.

저 아래로 봉암 수원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328m의 낮은 산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멋집니다.

계단이 많아서 쉬엄 쉬엄 올라갑니다. 힘들어요~

거의 정상 근처 지점인데, 진달래가 많이 피어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경남 진달래 명소인 천주산 진달래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팔룡산 정상도 분홍빛으로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진달래 꽃밭에 취해서 사진도 찍고 즐겼습니다.

팔룡산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긴 하지만 창원시내를 관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 꽃에 실컷 취했다가 하산하는 중입니다.

창원 팔룡산은 가볍게 산행하기 좋아서 진달래가 피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많이들 방문하는 창원 산행지입니다. 동서식품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와 정상 부근에 진달래가 많습니다. 천주산보다는 개화가 빨라서 3월 30일에 진달래가 만개한 상태이고, 4월 초까지는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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