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창원 팔룡산 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안녕하세요. 승우아빠에요.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 지고 있어요. 여름이 한 걸음 한걸음 다가 오고 있는게 느껴 지네요. 그래도 아침 저녁은 아직 시원해 아직까지는 아침 등산하기에는 괜찮은 날씨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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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는 어릴 때부터 집 주변 등산을 자주 갔었는데, 그때 기억이 남아 있는지 등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등산을 많이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신기하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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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도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등산을 가자고 하여 이번에는 창원에서 아이와 가기에 적당한 팔룡산을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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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는 높은 산이 많이 없지만, 생각보다 코스가 길어 아이랑 가기에는 부담스러운데 팔룡산은 아이랑 가도 적당해서 아이랑 같이 등산을 원하시면 팔룡산을 추천 드려요.

팔룡산과 돌탑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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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산역이 단독으로 조성되어 있어 공원지역에 적합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반룡산이라고 불리는 이 산은 정상에서 보면 여덟 마리의 용이 산역 가운데에 있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형세와 닮았다고 하여 팔용산으로 불리고 있다. 창원시 교육단지를 감싸고 있는 주릉은 곳곳에 험한 암봉을 지니고 있어 해병대의 유격 훈련장으로도 이용되었을 만큼 암벽등반의 호적지다.팔룡산 돌탑은 이 산자락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용 씨가 1993년 3월23일부터 이산가족의 슬픔을 뼈저리게 느끼고 돌 하나하나에 지극정성을 담아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000기를 쌓았다.

이 돌탑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까지 이곳을 찾는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므로 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마산 9경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길은 돌탑공원에서 시작하는 길이에요. 올라가는 길은 여러가지지만 돌탑 공원으로 가면 돌탑도 볼 수 있고, 코스도 심하지 않아 선호하고 있어요.

엄청난 돌탑들이 아무리 쓰러지지 않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돌탑 사진 구경 해볼까요?

엄청 큰 돌탑과 작은 돌탑까지 모두 1000개 가 넘는 돌탑이 있다고 해요. 어떻게 수많은 돌탑이쌓여지기 시작 했을까요? 여기를 다녀가신 많은 분들이 만든 게 아닐까 싶어요.

팔룡산 등산 사진 같이 볼까요?

팔룡산은 해발 328m로 적당한(?) 높이의 산 이에요. 승우와 같이 가도 2시간 안으로 다녀올 수 있어요. 이제는 저보다 더 잘 올라 가지만 더 어릴 때도 정상을 찍어 본경 험이 있는 곳입니다. 부모님들만 힘내서 가면 아이도 함께 잘 올라 갈 수 있어요.

바위 길이 중간에 있어 이 부분은 아이가 위험할 수 있어 부모님이 옆에서 도와주시면서 올라가야 해요.

드디어 정상에 다가가고 있어요!

다리가 아퍼오기 시작하였어요. 승우도 조금씩 힘들어 하지만 정상 가서 맛있는 과자 먹자는 말로 힘을 북돋아 주면서 올라갔어요.

여기서 꿀 팁!!!

팔룡산을 몇 번 다니다 보니 편한 길(?)을 알게 되었어요. 올라가는 길과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쉽게 걸어서 갈수 있어서 꼭! 지름길로 가셔야 합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

너무나도 멋진 풍경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상의 바람을 잠시 느끼다가 바로 옆 정자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어요.

드디어 제일 기다리던 시간! 땀을 식히면서 맛있는 과자와 함께 정상에 도착한 기분을 느끼면서 맛있게 간식을 먹었어요.

간식을 먹으니 다시 기운이 나기 시작하였고, 땀이 식으면 감기가 걸릴 것 같아 다시 채비를 하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산은 올라갈 때 보다 내려갈 때가 더 힘들다고 하든데, 그새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어요. 비록 다녀와서 둘다 낮잠을 자긴 했지만, 그래도 아들과 함께 같이 주말 등산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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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등산이라고 하면 힘들다고 생각 하지만 부모가 먼저 가면 아이도 부모님 따라 잘 따라올 수 있어요! 아이들과 등산 하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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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산

✅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산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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