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나를 위한 작은 쉼표, 수원시 효원공원 내 ‘월화원’

[차준호 기자]

월화원은 경기도 수원 효원공원 내에 위치한

중국 광둥성 전통 양식의 정원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사진 포인트를 자랑합니다.

2006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의

우호 협력에 따라 조성된 이 정원은,

실제 중국 인부들이 직접 시공하여

중국 남부(영남) 지역의 명말~청초

민간 전통정원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입니다.

벽돌과 목조 건축물,

청벽돌과 백색 가루로 마감된 담장,

곡선으로 말아 올린 지붕 등

중국 고건축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연못가에 위치한 월방(月方),

누각 형태의 옥란당, 연꽃정자 부용사 등이 있습니다.

담장에 뚫린 창과 문을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경관이 펼쳐지며,

연못 위의 석교와 정자,

담장 너머로 보이는 풍경 등이 인기 포토존입니다.

한중 우호의 상징이자,

도심 속에서 특별한 산책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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