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짬뽕을 좋아하시지 않나요.

저도 가끔씩은 짬뽕을 먹는데요.

홍성군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유명한 음식점들은 대부분 식재료를 좋은 것을 사용하는데요.

저는 일반 짬뽕이 아니라 약간은 더 비싼 해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더 많은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 제 입맛에는 더 잘 맞더라고요.

제가 직접 해룡성에 갔을 때에도 배달을 알리는 알림이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는데요.

이제 어느 곳을 가더라도 배달이 일상화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냉짬뽕을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음식점의 짬뽕은 맛이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짜장면을 주문하면 되지만 이곳에 들어오니

많은 사람들이 짬뽕을 먹는 것을 보고 저도 짬뽕을 주문해 보았네요.

중국집의 특징은 바로 음식에 모든 식재료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파나 단무지만 나와도 궁합이 맞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완전히 저녁시간이 아니지만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중국집마다 해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 음식점은 푸짐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징어가 다른 곳보다 듬뿍 들어가 있는 데다가 아삭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국물은 살짝 얼큰하기는 하지만 시원한 것이 제 입맛에는 딱 좋았습니다.

면발은 얇은 편이지만 쫄깃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좋은 짬뽕입니다.

국물을 계속 조금씩 마셔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이 순간을 만끽해 봅니다.

해룡성의 건너편에는 홍성군의 대교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교공원에는 기미독립선언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군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한 만해 한용운 선생은

자신이 한 행동에 자신감이 넘쳤으며 일본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1919년에 작성된 독립선언서는 천도교 측 15인, 기독교 측 16인, 불교 측 2인 등

33인이 민족 대표로 서명하였다고 합니다.

독립선언서의 원고는 오세창(吳世昌)을 통해 천도교에서 경영하는

보성사(普成社) 인쇄소 사장 이종일(李鍾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건더기를 모두 먹고 나서 다시 국물을 먹기 시작해 봅니다.

초기의 짬뽕은 이런 붉은색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우동을 더 많이 먹었던 한국인들이 1970년대부터 짬뽕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짬뽕이 자리 잡게 됩니다.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입맛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해룡성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역사적인 의미를 찾아보면서 대교공원도 방문해 보세요.


{"title":"중식 맛집 해룡성부터 대교공원까지","source":"https://blog.naver.com/hsgstory/223827301015","blogName":"함께하는 ..","domainIdOrBlogId":"hsgstory","nicknameOrBlogId":"홍성이야기","logNo":22382730101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