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 시원한 자연 속으로,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더위를 피해 시원한 자연 속으로,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들의공원

​저녁에는 잠시 자연바람을

맞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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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있는 곳에는 자연바람이 있어서,

더위를 식힐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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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종합청사 주변으로는 넓은 자연 그대로의 부분이

남아 있어서 도시의 열기를 조금은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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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정부대전청사가 있고,

들판처럼 넓은 땅이 있어서 '들의 공원'인듯합니다.

​전통 담장이 있고, 흔들 그네도 있습니다. 대전 도심에 이렇게 여유로운 공간이 있었나 의심하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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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정부대전청사 앞쪽에 있는 자연마당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들의공원은 대전청사 고속버스 둔산 정류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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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공원의 주 출입구는 샘머리 아파트 쪽이겠지만, 정부청사 역이나, 도심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라면 정부대전청사의 동남 문쪽의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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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고객지원실이 있는 쪽인데요. 자연마당을 거쳐서 오셨다면 샘머리 아파트 쪽으로 가다가 동남문을 지나서 쪽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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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문 쪽의 쪽문으로 들어서면 돌로 만든 의자가 있고요. 앞쪽으로 들의공원을 크게 바깥쪽으로 돌 수 있는 오솔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아무것도 없는 잔디광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뻥 뚫린 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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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공원을 크게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고요. 바닥에는 거리를 표시하는 숫자가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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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여름꽃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들의 공원 안쪽으로 들어왔다면 이미 대형 빌딩이나 도시의 느낌보다는 시골 어느 마을 풍경처럼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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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막혀버린 곳보다 흙이 있으니까 조금 더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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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잔디로 만들어진 넓은 평지에 커다란 나무 하나가 감성적인 부분까지 잡아줍니다. 확실히 도심의 온도가 조금 낮아진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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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낮에는 폭염으로 인해 더위가 있으니, 해가 질 무렵에 산책하듯 한 바퀴 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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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보았던 전통담장의 조형물과, 흔들 그네에 앉아서 잠시 멍하니 있는 것도 좋겠죠. 특색이 있다면 조형물들의 끝부분에는 모두 무궁화가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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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부분에도 사각툴의 모서리에는 무궁화가 있습니다. 포토존으로 활용할 때는 무궁화를 잘 처리하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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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들의공원 무궁화 동산입니다. 우리나라꽃이기 때문에 정부대전청사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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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나무도 있습니다. 모과나무 꽃은 5월에 피고, 지금이 한창 열매가 자라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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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쪽부터 반바퀴를 돌아서 정부대전청사 입구 쪽으로 오면 아주 멋진 나무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는데요. 뒷배경으로 정부대전청사까지 담을 수 있으니 포토존으로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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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들의 공원을 한 바퀴 돌면 둘레 길이가 607미터입니다. 바깥쪽으로 정부대전청사를 크게 도는 헬로 시티 둘레길도 있기 때문에 저녁에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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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가로수길의 끝자락에 정부대전청사 입구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쪽으로도 입구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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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으로 네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정부대전청사는 동문, 서문, 남문, 북문으로 입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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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중심으로 하여 도로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곳은 정부대전청사 숲의 공원 B입니다. 정원이 아름다운 세 개의 공원이 나란히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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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당과 들의 공원, 그리고 정부대전청사 숲의 공원 B가 있습니다. 정부대전청사 숲의 공원 A는 만년동 방향으로 정부대전청사 끝자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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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숲의 공원 B도 크게 둘레 길이가 515미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들의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 후 정부대전청사 숲의 공원 B 역시 한 바퀴 돌아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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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가장 건강한 행동입니다. 한낮에는 더워서 피하는 것이 좋지만, 에어컨 앞에만 하루 종일 있었다면 한번 바람 쐬러 나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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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고 나서 집에서 샤워 한번 하고 나면 조금의 시원함이 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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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조재원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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