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2024 올해의 작가 개인전 한효정 작가 사진전 & 울산을 품은 공예적 가치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열립니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울산 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하여,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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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 지원금과 함께 홍보물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하며 2월 합동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회 60일간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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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0월까지는 한효정 작가의 개인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효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목판화로 나무판에 새겨진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작품들은 소멸 판법을 이용한 목판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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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판법의 목판화는 판화이지만, 정한 개수만 찍을 수 있으며 완성 후 이미지가 모두 소멸되어 더 이상 찍어낼 수 없는 판화 기법을 이야기합니다. 이미지는 단순화하여 여러 색을 겹쳐 찍어내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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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정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울산판화협회 회장, 한국현대목판화 협회, 한국장서표협회, 미학스터디 101호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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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과 다양한 비엔날레, 단체전과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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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정 작가의 작품은 이미지를 단순화하면서도 색에 큰 중점을 둬 아기자기한 동화적인 느낌이 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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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로 찍어낸 이미지들은 같은 이미지이지만 색과 함께 드로잉을 추가하여 얼핏 본다면 다른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고, 회화 작품처럼도 보이는 게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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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전시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기도 좋은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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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둘러볼 전시는 울산공예디자인협회전에서 진행된 전시랍니다.

전시는 '울산을 품은 공예적 가치'라는 주어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울산공예디자인협회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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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예디자인협회는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공에 전시를 통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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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예전에는 도자, 섬유, 목공, 서각, 칠보, 처용탈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많은 공예품들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둘러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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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도자기 공예품을 유의 깊게 봤답니다. 특히 김영민 작가의 "Drean world" 작품은 귀여운 고양이들을 소재로 일상생활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무드등까지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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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공예가는 울산미술대전의 우수상과 함께 인사동 사람들전, 오늘의 작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은 도자공작실을 운영하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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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숙 작가의 "채움"도 인상 깊게 봤답니다. 수금과 코발트 안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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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로 만든 항아리 입니다. 화려한 색상이 너무 예쁘지요? 김종순 작가의 항아리는 옻칠과 함께 천연 자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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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도자기들을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도자기와 함께 앤티크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 좋을 전시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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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예품 전시회는 도자기 그뿐만 아니라, 그림과 목판 등 여러 공예품이 전시되었답니다.

그중 하회탈처럼 보이는 "오방처용"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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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처용은 청처용, 홍처용, 황처용, 흑처용, 백처용의 총칭으로 공연을 할 때 악사는 동발이 잡고 오방처용들은 여기와 집박악사, 향악공을 인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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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와 그림 작품들도 찬찬히 살펴봤답니다.

이번 공예적 가치 전시회에서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많은 공예작가분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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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감상하지 못하신 분들은 사진들을 천천히 둘러보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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