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꽃무릇 피는 산책길---배인주 기자

거창여행: 꽃 피는 산책길

맑고 고운 가을 하늘이 펼쳐지는 때를 맞춰 곱게 얼굴 내미는 꽃무릇이 한창인 요즘인 것 같습니다

전국 어디든지 꽃무릇 명소가 많이 있겠지만

먼길 나서지 않고도 만나볼 수 있는 꽃무릇 군락지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웅양 동호숲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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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거창에서도 소나무가 멋있다고 소문난 동호숲의 꽃무릇도 있고

북상 갈계숲의 꽃무릇도 아주 멋지게 피어있는 시기라고 하더군요

(이곳 거창군 블로그에서도 이미 소개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 꽃무릇은 웅양 동호숲에 피어 있는 꽃무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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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부터는 죽전 충혼탑 산책길에 피어 있는 꽃무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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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꽃이 시기를 달리하여 피는 상사화와 꽃무릇 사진도 올려봅니다

위 분홍색 꽃이 상사화로 이른 봄에 잎이 먼저 피어났다가 지고난 후에

여름철이 되면 꽃을 틔우는 상사화입니다(사진에서 보여지는 왼쪽 분홍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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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은 지금 시기가 한창인 것으로

강변이나 습지에서 많이 자라나며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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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와 꽃무릇은 잎과 꽃이 동시에 피지 않는 것으로 인해

서로 그리워 한다는 뜻에서 대표적인 꽃말이 그리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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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산책길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는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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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길을 나서지 않고서도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충혼탑 산책길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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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거창스포츠파크 산책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꽃무릇입니다

읍내 가까운 곳에서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무릇을 보며 산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9월~10월에 만나볼 수 있는 꽃무릇이라고 하니

한창 예쁘게 피어 있을 때 꽃길 걷기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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