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선병원 근처에는 신라방이라는 작은 제과점이 있답니다. 그 흔한 테이블 하나 없는 곳이지만 여러 가지 빵 종류는 다른 제과점 못지않게 많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단골이 많다는데요. 왜 그런지 가보실까요?

목동에 있는 신라방 제과점은 행정안전부와 대전 중구가 지정한 착한 가격업소입니다. 착한 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이며,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소를 말합니다.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각 지자체별로 쓰레기봉투,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답니다.

신라방 유리에 붙어 있는 대표 품목의 가격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제과점 대비 빵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프랜차이즈의 빵보다는 가성비 좋은 신라방의 빵을 선호한답니다. 대부분 가격이 하나에 500~1,000원 정도 하네요.

신라방 제과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동네 어르신 한 분이 빵을 고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자주 오시냐고 여쭤봤더니 "빵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어서 자주 온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신라방의 시그니처 메뉴들입니다. 단팥빵, 소보루, 완두빵, 생크림 빵 등 네 종류이며 모두가 두 개에 1,000원 정도 합니다. 물론 다른 제과점보다 빵 크기는 조금 작더라고요. 그래도 이 정도 크기면 아마 다른 제과점에서는 한 개에 1,000원 정도 할 겁니다. 착한 가격업소 맞죠?

신라방에는 빵만 있는 게 아니고 쿠키류도 많아 보입니다. 거기다가 누구나 좋아하는 마늘빵도 수북이 쌓여 있네요. 마늘빵도 잘나간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빵을 아시는지요? 지금 세대는 잘 모르지만 연세가 50 대 이상인 분들은 아마도 잘 아실 겁니다. 지금은 시장에서 파는 추억의 옛날과 자(빵)입니다. 지금은 이런 제품을 파는 제과점은 드물더라고요.

신라방은 빵이나 과자 그리고 식빵 등을 직접 매장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어떤 제과점들은 빵 외 쿠키라든지 과장 종류 중 일부는 물건을 사다 파는 곳도 있지만 여기 신라방의 모든 제품은 직접 만드는 빵으로 저렴한 가격 대비 맛 좋은 빵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빵 종류 중 튀김류와 도넛류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특히, 꽈배기 도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빵이지요. 오죽하면 꽈배기 도넛 전문점이 곳곳에 생겼을까요? 기름 없는 고로케는 오전 11시 30분, 팥빵, 생크림 빵은 오전 11시 50분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아마도 빵이 나오는 시간 같습니다.

매장 내 빵 구경을 하면서 사진도 찍는 사이 살짝 허기지더라고요. 그래서 빵을 좀 샀답니다. 바구니에 들어있는 빵의 가격은 단돈 6,000원입니다. 어때요? 너무 싸다고 생각 안 드시는지요?

일반 빵 외 당료 걱정 없는 잡곡빵과 밀, 호밀, 아마씨, 맥아, 호두, 대두, 해바라기, VC, 밀글루텐 등 9가지 곡물로 만든 영양빵 등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빵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고 싶으시면 목동 신라방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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