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월 가볼만한곳

3.1절 기념 국립신암선열공원

3월은 본격적으로 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달입니다.

바람이 여전히 차지만, 곳곳에 꽃 봉우리도

보이고 햇살은 따스함을 보탭니다.

곧 있으면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나들이들도

많이 가실텐데요,

오늘은 3.1일이 있는 3월을 맞아서 대구에서 가장 뜻 깊은

곳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것이 공원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이 곳은 여러 독립 및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잠든 곳으로 국립묘지 답게 잘 꾸며져 있답니다.

또한 멀리 금호강이 내려다보여서 전경 역시 좋은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대구 3월 가볼만한곳, 국립신암공원의 입구입니다.

공원이라고 하더라도 무작정 24시 개방이 아니라

이 곳은 07시 부터 21시 까지 운영 및 관리되는 곳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이 곳은 국립묘지이기 때문입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독립유공자들을 모신 묘지이기는 하나,

국립묘지로 승격이 된 것은 2018년입니다.

이 때 국립묘지로 승격이 되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현재 국가보훈부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공언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사이버참배 등 다양한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 3월 가볼만한곳 공원에는 단층사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곳은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매년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순국선열의 달 등에

이 곳에서 참배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3월이니 여기서 참배행사가 있었겠네요!

이렇게 앞이 확뚫려있어서 뭔가 기분전환 하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죠,

특히 길이 정말 잘 닦여 있었습니다. 다만 경사진 곳에

있는지라 꽤 운동이 됩니다.

푸른 하늘과 탁 트인 공간, 대구 내에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뷰인데요, 어떠신가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공원이라는 이름이 참

잘어울리는 곳입니다.

또 한 편에는 강도 있어서 뭔가 대구 3월 가볼만한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는 유공자들이 잠든 묘소를 만나볼까요?!

각 묘소마다 꽃도 꼽혀있어요,

추석, 설 등에 산소에서 볼 수 있는 울긋불긋한 꽃장식이

아니라, 하얀 꽃이 다소곳하게 꼽혀 있었습니다.

뭔가 숙연해지네요.

묘소 중 한곳에 발길을 멈췄는데요,

이 곳은 김성국 의사가 잠든 곳으로 경술국치를 통해

조선은 일본에 통합이 됩니다.

이 때 김의사는 합병결사반대 운동을 펼치고

이 이유 등으로 옥고 등을 치르게 됩니다.

지금의 각종 반대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결사와 다르게 이 때의 결사는 정말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대구 3월 가볼만한곳의 다른 쪽을 살펴보면

날씨가 차지만 어김없이 봄이 찾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꽃봉오리가 필락말락한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신암선열공원에 대한 소개와

안장 애국지사에 대한 소개, 그리고 한 분 한 분

되짚어 보았는데요,

이 처럼 나라를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했기에 이 곳에

안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방문하면서 나는 과연 이 분들처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철학적인 생각도 해보고,

의미있는 발자국을 만들어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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