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탁구교실] 거창군 탁구 발전을 기대하며 - 박다정 기자

안녕하세요. 박다정 기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18일 아림탁구교실 오픈에 관하여 글을 올립니다.

지난 5월 18일(토) 오후 2시 거창읍 대동리에 위치한 「아림탁구교실(관장 안을순)」 체육관에서 탁구교실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동현 거창군탁구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이재영 거창군탁구협회 고문, 윤창병 전 무주군 탁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탁구 동호회인들이 모여 개관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아림탁구교실 안을순 관장은 2022년 12월 취득한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과 2023년 12월에 취득한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자격증 및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이 자격증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발행하는 3개의 탁구 관련 국가자격증이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탁구와 관련하여 위 3가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는 165명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동현 거창군 탁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림탁구교실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거창군탁구협회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발혔으며, 이재영 거창군탁구협회 고문 역시 "탁구를 하면서 흘린 땀방울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아림탁구교실의 건승을 기원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무주 반디탁구 관장 윤창병(왼쪽)

한편, 안을순 관장은 스승이신 윤창병 전 무주군 탁구협회장에게 감사의 꽃바구니를 증정하였습니다. 윤창병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을순 관장이 힘든 시간을 묵묵히 참고 이겨내 탁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날 집에 가서 울었다. 인간승리의 순간이었다.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탁구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모 선수를 가장 존경했었는데, 이제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안을순 관장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5월 21일부터 아림탁구교실 회원이 된 제게 라켓의 양면을 모두 사용하는 셰이크핸드 그립법을 가려쳐 주셨는데요. 악수를 하는 모양과 비슷해서 붙혀진 이름이고 합니다. 주로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그립법이고 탁구선수의 90% 이상이 셰이크핸드 그립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펜 홀더 그립법은 라켓의 단면만 사용하는 그립으로 펜을 쥘 때와 비슷하게 생겨서 펜홀더라는 이름이 붙혀졌으며, 제게는 펜 홀더 그립법이 친숙하여, 셰이크핸드 그립법이 손목 각도를 제한하여 관장님의 공을 받을 때마다 자세와 손목 각도를 신경 쓰며 배우고 있습니다.

안을순 관장

아림타구교실은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최고 품질의 타그로 탁구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바닥 역시 무릎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국제대회용 매트를 싱하였다고 합니다. 월회비는 5만원이며, 레슨비를 포함한 이용료는 12만원입니다.(☎ .055-944-1981. 010-7172-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