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 김시양 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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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김시양 신도비
괴산 김시양 신도비는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62호로
조선 인조 때의 명신인 하담 김시양선생의 신도비로 1670년(현종11년) 8월에 세워졌습니다.
전형적인 조선의 신도비 양식을 잘 갖추고 있는 이 비는
양질의 화강암과 웅장한 규모 그리고 명문장과 명서체 등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방형대석과 비신, 가첨석을 갖춘 전형적인 신도비로
방형대석은 그 크기가 가로 165㎝, 세로 97㎝, 높이 42㎝이며,
비신이나 가첨석과는 다르게 거칠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원래의 것이 아니고 현 위치로 옮길 때 변경된 것이라 합니다.
이 비석의 비문은 당대의 명문장가인 조경이 충익공 김시양의 아들인 김휘의 요청으로 지었으며,
글씨와 전자는 당대 최고의 서예가인 이정영이 썼습니다.
비신(가로 91×높이 231×폭 35㎝)과 가첨석(가로 162×세로 96×높이 70㎝)은
정교하게 다듬고 새겨 흠집 난 곳이 없으며, 지금도 자획이 선명합니다.
현 위치에서 동남쪽으로 500m 앞의 취묵당 옆도로(충민사 부근)에 세워졌던 것을
도로폐쇄로 1976년 이곳으로 옮긴 것이라 하는데,
이전과정에서 귀부나 방형으로 조성되어 있었을 대석의 원형이 망실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비록 대석은 변형되었으나 가첨석과 비신은 화강암으로 3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형적인 조선의 신도비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문장과 서체가 뛰어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조선 시대의 문신 김시양(1581~1643)의 자는 자중(子中). 호는 하담(荷潭)으로
인조 때 병조판서, 이조판서를 지냈으며 청백리로 뽑혔습니다.
저서로는 하담파적록 하담집이 있습니다.
김시양은(1581~1643)은 조선의 문신으로 1605년(선조 38)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습니다.
1611년 광해군 시절 전라도도사로 향시를 주관할 때
왕의 실정을 비유한 시제를 출제하였다 하여 유배되었다가
인조반정(1623)으로 풀려나와 여러 관직을 지냈습니다.
1624년 이괄의 난 때 도체찰사 이원익의 종사관이 되어 활약하고, 이어 경상도관찰사가 되었고
1629년(인조 7)에 평안도 관찰사 겸 체찰부사가 되었습니다.
인조 9년(1631년)에 병조판서에 올라 팔도도원수 ·사도체찰사를 겸임하고, 척화를 주장하였으며,
1634년(인조 12)에 동지중추부사를 거쳐 호조판서, 세자좌부빈객, 강화유수를 거쳐
1641년 선조실록을 개수할 때 판중추부사 겸 판춘추관사로서 참여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김시양 신도비 : 충청북도 괴산군 능촌로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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