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 감성거리, 원남면 벽화마을

원남면 벽화마을은 청주와 음성을 연결하는 충청대로 국도 옆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7080 추억의 거리 '보내장터길'이라 되어 있습니다. 음성군에는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이 있는 감곡면과 동요마을이라고 불리우는 생극면 벽화마을 과 금왕읍에도 벽화마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화거리를 둘러보면 음성품바축제 대표 캐릭터 품바와 품순이가 보입니다. 음성에서 매년 개최되는 품바축제가 생각납니다. 원남면 조촌리에는 품바재생예술촌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음성군 원남면은 원서면의 원자와 남면의 남자를 따서 원남면이라고 불렸고 본래 음성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충주군에서 서쪽으로 멀리 떨어져 원서면이라 했다고 합니다. 2019년 10월 말 기준 인구가 약 3천100여 명인 농촌지역으로 음성군 9개 읍면 중에 유일하게 공동주택이 없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음성 농협 원남지점에도 벽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농협 옆에 있는 건물에는 보천역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역입니다.

1928년 12월 25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6년 1월 1일부터는 승차권 발매 업무가 중단되었고, 2007년 6월 1일부터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만 하는 역이 됐다고 합니다.

보천리에 있는 상가 건물마다 재미있고 아담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체국 앞에는 말타기 하는 벽화와 농촌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상가에는 7080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벽화 그림에 더 옛스런 느낌을 받아 반감이 생기기도 했지만 벽화마을을 구성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방문객도 있어서 색다른 마을구성에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원남면은 농촌 낙후지역으로 알려져있었지만 작년부터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까지 공용주차장과 체육광장 조성, 주민쉼터 및 무궁화 길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으로 바랜 벽화그림도 볼 수 있는데 새롭게 리뉴얼된 벽화그림도 기대해봅니다.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공동주택이 없는 원남면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발전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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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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