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만개한 봄과 함께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6월입니다.

온 세상이 초록 초록해지는 요즘! 아직은 선선한 날씨여서 울산의 어디든 걸으러 나가게 되네요.

울산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한 울산대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으로 규모가 369만 제곱미터에 이른답니다.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은 장미축제가 한창이었던 5월의 울산대공원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울산의 울산대공원으로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죠.

울산대공원을 방문할 수 있는 길은 정문, 동문, 남문인데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은 울산 공업탑 인근에 위치한 동문으로 들어오시면 멀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답니다.

동문에서 느긋하게 20분 정도 걸어가면 표지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숲길은 2005년도부터 조성된 숲속 산책길이며, 개장할 때부터 폐장할 때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울산대공원 개장시간 5시 폐장시간 23시]

자연을 좋아하고 나무와 꽃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곤 하는데 마침 높고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양쪽으로 나뉘어 심어져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로 260여 그루의 나무와 270m 정도의 울창한 산책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책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발견한 곳은 발 씻는 곳이었어요.

맨발걷기를 한 시민들이 나무 데크에 앉아서 발을 편히 씻을 수 있겠네요.

맨발로 걸어 본 적도 없었고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눈으로 보고 경험한다면 생각을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혼자는 힘들 수 있으나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다면 이것 또한 일상 속의 새로운 용기와 힘이 될 것 같네요.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도 있습니다.

발이 다치지 않도록 산책로에 천을 깔아두었으며 경사는 그리 높지 않으며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흔들의자와 벤치가 있으니 자연 속에서 잠깐의 여유 또한 즐겨보세요.

나무들이 많은 곳에 있으니 공기부터 달랐고 웅장한 자연 안에서 보호받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는 경관이네요.

30분 정도 투자하여 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나무 표지판입니다.

2005년도에 조성되었으니 곧 20년째가 되는 셈이네요.

도심 속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고 숲속의 피톤치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감사한 공간이네요.

숲길이 관리가 잘 되어서인지 나무들이 튼튼해 보이고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며 산책로 전체에 빼곡히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이 되어줍니다.

하늘로 바라본 푸른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 경관입니다.

새소리와 바람이 지나가는 나무 소리도 들으니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습니다.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또 다른 느낌으로 조성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요.

멋진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에서 지친 나를 위한 휴식 시간으로 만들어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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