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언양이라는 지역은 고기의 고장입니다. 이곳에 자리한 맛집들은 대부분 고기를 재료로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울산의 대표 음식으로는 언양 불고기로 얇게 저민 소고기를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낸 이 요리는 담백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입니다.

저도 언양 불고기를 참 좋아합니다. 울주군에서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에서 국밥을 한 그릇을 먹고 싶다면 알프스 시장을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울주에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알프스라고 부를 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산이 있지만 최근 잇따르는 대형 산불로 인해서 4월 한 달간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합니다. 빨리 복구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응원을 해봅니다.

울주군이 시행 중인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해발 1천 m가 넘는 명산을 등반하고 인증을 받는 참여형 산악 프로그램이지만 적지 않은 산불로 인해서 올해 봄에는 더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실수를 통한 화재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피해를 받았기에 경기가 침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4월에는 영남 알프스 시장을 방문해서 시장도 둘러보고 국밥을 한 그릇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울주군에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언양알프스시장, 남창 옹기종기 시장, 덕하시장, 봉계시장, 곡천시장, 덕신 1차 시장, 덕신 2차 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7곳을 대상으로 활성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울주군 시장에서 팔고 있는 김치도 맛이 좋아 보입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이곳에서 먹어보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먹음직스러운 시장의 국밥을 한 그릇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언양알프스시장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놀러 와요 시장’에 온라인 점포 85개가 입점 중이니 플랫폼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마치 오래된 전통을 가진 노포시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울주를 떠나기 전에 식사를 하고 이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울주에서 맛을 보면 대표적인 음식 6가지는 언양불고기, 봉계 한우 숯불구이, 미나리 삼겹살, 남창 선지 국밥, 성게 비빔밥, 한우국밥 등입니다. 다음번에는 봉계 한우 숯불구이를 먹어보고 싶네요.

음식점마다 맛이 조금씩 모두 다르며 반찬도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울주만의 맛이 담긴 한우곰탕에는 가마솥에 하루 종일 우려낸 사골 육수와 등심, 양지고기 등이 들어가 있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언양에서는 얼마 전까지 우시장이 열리게 되는 곳으로 새벽부터 우시장을 찾아온 소를 볼 수 있던 때가 있었는데 소머리를 사용하던가 소의 부속물을 활용해서 음식을 내놓았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에 가면 어떤 음식점에서도 국수가 같이 나오는데 나오는 방식은 약간씩 다릅니다.

울주 사람들에게 우시장은 특별한 추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 우시장이 열렸던 언양장에는 새벽부터 소 입김 뿌옇게 나던 날이었다고 합니다. 쇠전이 열리는 날에는 우시장에서 나온 머릿고기를 푹 고아서 만든 뽀얀 국밥 한 그릇에 옛 쇠전의 추억을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더 정겨워지는 울주의 정겨운 풍경을 만나보고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4월은 봄 여행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울주군의 풍광을 보면서 걸어보고 든든한 한 끼를 먹으면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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