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태평1호점 오픈!

대전 중구 관내 네 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오픈했습니다. 중촌동, 문화동, 산성동에 이어 태평1동에 탄생한 방과 후 돌봄 전문기관,

다함께돌봄센터 태평1호점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대전 중구 동서대로1235번길 24-11) 건물 앞인데요. 작년 8월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실, 다목적홀(대강당) 등을 갖춘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마을문고)이 차례로 문을 연 바 있습니다.

지난 12월 30일(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태평1호점은 이곳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 태평1호점(센터장 임진숙)은 대전 중구의 위탁운영체 모집을 통해 선정된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이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다양하게 설치·운영하는 시설(아동복지법 제44조의 2)을 말합니다. 설립 목적은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지역 내 공공시설 등을 활용하여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다함께돌봄센터 태평1호점은 분리된 두 개의 공간과 별도의 프로그램실을 두고 있습니다.

이곳의 최대 수용 가능 아동은 32명이며, 센터에서 정한 운영시간표(학기중/방학중)에 따라 독서와 학습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식 및 간식 등을 제공합니다.

각각의 공간에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각종 도서를 비치하고 있는데요. 같은 층에 천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작은도서관이 있긴

하지만, 이곳 돌봄센터 내에도 보다 많은 도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센터에서도 향후 도서를 늘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별도의 룸은 소규모의 아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나 학습지도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센터 내 운영 프로그램은 오카리나, 안전교육, 기초영어, 기초수학, 창의미술, 음악활동, 디지털, 보드게임, 협동놀이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드게임 등의 놀이 활동은 자유놀이 또는 선생님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따로 둔 것이 특징인데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보다 건강한 신체 활동을 위해 외부놀이 시간도 있습니다.

돌봄센터 내 기타 시설로는 운영 사무실과 남, 녀 구분된 어린이 화장실, 간식 및 급식 준비를 위한 주방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 태평1호점의 이용대상은 관내 초등학생(1학년~6학년)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주말(토, 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학기중 6시간(13:00~19:00), 방학중 10시간(09:00~18:00)입니다. 신청방법은 우선 상담을 통한 문의 후, 신청서 및 증빙서류(필요 시) 등을 제출하시면 되고, 이용요금은 월 10만 원 이내 수준입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기본적으로 맞벌이 가정 또는 다자녀, 저학년 등을 우선순위로 하고 있으나 1월 초 현재, 태평1호점은 우선순위 없이 선착순 모집중입니다.

관내 아동돌봄이 필요한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