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4월 5월 순천 부처님오신날 송광사 선암사 사찰 여행
따스한 봄볕과 함께 연둣빛 신록이 반짝이는 순천사찰여행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조계산 자락에 나란히 자리한 송광사와 선암사입니다. 5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서 사찰여행하기 좋은 두 곳은 지금 색색의 연등 풍경이 경내 생기를 느낄수있어요.
송광사
✅전남 순천시 송광사안길 100
✅입장료, 주차비 없음
✅국보를 포함해 6천여점의 불교문화유산
✅템플스테이
첫번째로 찾은 곳은 송광사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예로부터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로 불리는 송광사는 순천 템플스테이하기 좋은 사찰입니다.
송광사 가는 길은 그 자체가 힐링. 맑은 계곡물소리, 나무사이로 비치는 햇살, 곳곳에 핀 봄꽃들이 '봄이구나.' 사찰입구에 다다르면 고려시대에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답게 고풍스러운 전각이 세월의 위엄을 느끼게합니다.
영화 '헤어질결심'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영화를 봤다면 송광사의 또 다른 매력을 공감할수 있습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선에 송광사가 소개되었는데 삼청교와 우화각 그리고 홍예교를 바로 볼수 있는 징검다리의 풍경은 말로 설명할수없을 만큼 환상적입니다. 신평천 물에 비춰진 하늘과 구름 그리고 전각이 어우러진 모습이 CNN에 선정된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월이면 송광사의 봄을 알리는 산수유는 봄 사찰여행으로 인기 많은 스팟입니다. 4월은 대웅전 앞 매화, 7~8월에는 배롱나무가 개화하면 계절마다 느끼를 볼거리를 안겨줍니다.
송광사에서는 일반 여행객도 사찰의 일상을 체험할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휴식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수 있어요.
제가 다녀간 날에도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인원을 이끌며 설명을 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을 보니 여름방학에 두 아이랑 송광사 템플스테이 참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송광사는 오랜 세월만큼이나 수많은 불교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역사, 건축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둘러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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