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고,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 계절인 3월 초 첫 주말을 맞이하여

호국의 도시 영천에도 따스한 봄 계절이 찾아왔는데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과 산책로가 있는 장소를 찾던 중,

영천 시내에서 가깝고 주변에 "한의마을", "영천향교", "숭렬당" 등의

관광지가 있는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먼저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에 대해 소개하자면

6.25 전쟁 당시 영천을 사수하기 위한 중요한 전투 중 하나였던

영천전투에 참전한 호국 용사의 희생자와 전투 상황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인데요.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는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는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 과

영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전망타워“ 가 있습니다.

위치는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 11-33번지“에 있으며.

영천중학교 인근에 있는 큰 도로인 ”천문로“에서 ”영천시민운동장“ 방면으로 250m 올라가면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 입구에 도착합니다.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에는 ”국군 훈련장“ ”고지전 체험장“

”시가전체험장“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등 체험시설이 있는데요.

실내사격장과 실외사격장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나머지 체험은 현장 발권과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홈페이지“ 에서 티켓 발권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도착한 후 주변을 둘러보니 야외체험시설인 ”국군훈련장“과 ”고지전 체험장“이 보였는데요.

”국군 훈련장“은 7가지 훈련시설을 체험하며, 전투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체험시설로

물 웅덩이 건너기, 통나무 건너기, 돌다리 건너기, 팀 수직네트, 밧줄암벽타기.

우리는 한마음. 하강훈련 등 다양한 체험이 있습니다.

구분

국군훈련장

이용료

어린이

/

청소년

개인

3,000

단체

2,000

감면

2,000

일반

개인

초등학생

이하

체험시설

단체

감면

체험시간

30분

체험인원

10명 ~ 25명

이용대상

초등학생 이하

지급탄환

-

그리고 ”고지전체험장“은 영천전투 고지전을 모티브로 한 체험시설로 경사진 산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고지전체험장“은 현재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분

고지전체험장

이용료

어린이

/

청소년

개인

15,000

단체

12,000

감면

10,000

일반

개인

20,000

단체

16,000

감면

14,000

체험시간

30분

체험인원

10명 ~ 30명

이용대상

만 19세 이상

지급탄환

60발

저는 ”국군 훈련장“과 ”고지전체험장“을 둘러본 후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

입구 옆에 있는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 안내문이 있어 살펴보았는데요.

안내문에는 영천 전투전망 타워부터 충혼탑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나와 있었으며,

제일 먼저 "시가전체험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시가전체험장“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영천전투 시가전이 벌어졌던

영천역 주변을 배경으로 시가전을 체험하는 장소로 최첨단 GPR 시스템을 사용해

실전과 같은 몰입감을 느껴 볼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오늘은 체험 예약하시는 분이 없어 내부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철장 너머 체험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지요.

구분

시가전체험장

이용료

어린이

/

청소년

개인

11,000

단체

9,000

감면

8,000

일반

개인

15,000

단체

12,000

감면

10,000

체험시간

전 후반 각 7분

체험인원

10명 ~ 30명

이용대상

만 9세 이상

지급탄환

200발

탄창추가(100발)

1,000원

그리고 ”시가전체험장“ 맞은편에는 지휘 통제소 및 관람석이 있는데.

1층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 자전거 보관대가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관람석이 있어

체험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시가전 체험장“을 둘러본 후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전망데크“로 이동하던 중

”실내 사격장“ 안에서 총알 소리가 들려 들어가 보았는데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어린 친구들이 재미있게 사격체험을 즐기고 있었지요.

탕! 탕! 탕! 소리에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 저도 체험권을 발권한 후 체험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총기안에는 50개 정도의 비비탄 총알이 들어있고, 총기 위에 있는 동그란 가늠자로 표적을 조절해

표적지 10점을 맞추면 되는 간단한 게임인데요.

구분

실내사격장

이용료

어린이

/

청소년

개인

2,000

단체

1,000

감면

1,000

일반

개인

3,000

단체

2,000

감면

2,000

체험시간

-

체험인원

1명 ~ 6명

이용대상

초등학생 이상

지급탄환

50발

저는 사격체험을 마치고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전망타워“로 향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충성!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안보곰이“가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는데요.

”안보곰이“ 캐릭터 옆에는 ”우드 군번줄 만들기“ 체험장이 있는데

우드 군번줄을 만든 후 전시해 놓은 걸 볼 수 있었지요.

”우드 군번줄“ 작품을 감상한 후 건물 안을 둘러보던 중

”영천 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타워“ 안내도가 있어 살펴보았습니다.

지하 1층에는 안내데스크, 안보 교육체험관, 호국의 메카 영천 로비 전시물, 사무실.

1층에는 1950 영천 대 혈투 속으로 전시실, 한눈에 보는 영천 대회전, 로비 영상물, 수유실

2층에는 전망대, 다목적실, 키즈 존이 있고, 3층에는 출입구와 영천 지구전적비 통로가 있는데요.

저는 지하 1층부터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안내데스크를 지나니 ”호국의 메카 영천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임진왜란 영천성 복성부터 시작하여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한 영천 대첩의 이야기까지

시대적 배경에 따라 영천의 역사와 전통을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교육의 장소로도 적합했습니다.

그리고 ”호국의 메카 영천 코너“ 바로 옆에는 ”안보 교육 체험관“ 이라는 장소가 있는데

”영천전투에 대한 중요성에 관한 영상“ 과 ”형산강 전투에 실제로 참가한 이우근 학도병“이

전투 중에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영화 포화속으로를 배경으로 한 10분 내외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지요.

저는 영상을 관람해 보면서 영천전투는 6.25 전쟁이 우리에게 전쟁의 비극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면서 영천전투가 왜 중요한지도 배울 수 있었고,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싸운 학도병,

군인분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안보 교육 체험관“에서 영상을 감상한 후 1층으로 올라가 보니

”터링“ 이라는 운동 체험시설이 있는데요.

여기서 ”터링“이란 볼링(Bowling)과 컬링(Curling)의 합성어로

터링 테이블 위에 볼링처럼 생긴 나무 막대기를 세운 후 작은 나무판자를 이용해 직접 나무 막대기를 맞추는 놀이 운동이지요.

물론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 지지만 규칙과 종목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터링“ 옆에는 ”한눈에 보는 영천 대회전“ 이 있는데 스토리를 살펴보니

1950년 8월 6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부 보현산 일대에서

유격대대와 국군 8사단과 7사단(5,8연대, 공병대 배속 지원)이,

후방 기계면과 경주시 안강읍에선 수도사단과 1사단 11연대, 7사단 3연대, 육본직할 17연대, 25연대가,

군위군 산성리의 조림산과 영천시 북서쪽 신녕면과 화산면 일대에서

6사단과 1사단 15연대가 영천과 경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 12, 15사단 및

기타 부속 부대들을 인천상륙작전 때까지 막아낸 전투들을 소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한눈에 보는 영천 대회전“을 둘러본 후 ”1950 영천 대 혈투속으로“ 라는 체험관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제일 먼저 ”발사 적을 조준하라!“ 라는 체험시설이 가장 눈에 보였습니다.

”발사 적을 조준하라!“는 치열했던 영천역 부근 시가지 전투를 소총과 탱크,

대포를 통해 직접 쏴보고 만져보면서 영천역 부근에 진입한 북한국과 북한군 보급 차량을 물리치는 게임인데요.

저도 참여해보니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사 적을 조준하라!“ 체험시설 옆에는 ”제군! 최전선으로 가자!“ 라는

자동차 운전 체험이 있는데 고지전을 배경으로

영천을 사수하기 위한 군인분들의 전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지요.

마치 실제로 운전하는 것처럼 의자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생동감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6.25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통신장비와 M1 소총을 직접 만져보면서 체험도 해보고

군장, 군복, 철모 등도 착용해서 포토존 사진도 직접 찍어볼 수 있습니다.

1층 관람을 마치고, 이번에는 마지막 층인 2층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니 제일 먼저 ”키즈 존“이 보였습니다.

”키즈 존“은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놀이터인

”미끄럼틀“과 ”블럭 쌓기“ ”동화책“ ”다트“ ”장난감“ 등 준비되어있는 공간으로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입장 할 수 있는데요.

이용 시간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층 관람을 마치고, 이번에는 마지막 층인 2층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니 제일 먼저 ”키즈 존“이 보였습니다.

”키즈 존“은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놀이터인 ”미끄럼틀“과

”블럭 쌓기“ ”동화책“ ”다트“ ”장난감“ 등 준비되어있는 공간으로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입장 할 수 있는데요.

이용 시간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즈 존“ 옆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복도 양쪽에 화분이 놓여져 있고,

복도 맨 끝에는 조망 안내판도 앞에 안내되어 있어 주변의 명소나 위치를 쉽게 파악하면서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에 방문하기 좋으면서 6.25전쟁의 역사와 영천전투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는 장소

전망타워에서 영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근처 마현산 공원에서 산책도 즐기면서

가족들과 함께 영천여행지를 찾는다면 ”영천 전투 메모리얼파크“를 추천 드립니다.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전망타워

장소 : 경북 영천시 교촌동 11-33

이용 시간 : 3월~10월, 매일 (10:00~18:00) 30분 전 입장 마감

11월~2월, 매일 (10:00~17:00)

(1월1일, 추석 및 설날 당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이용 안내 : 홈페이지 예약시 최소 2일전 예약

(당일 및 하루 전 예약은 전화로 문의)

홈페이지 : https://www.yc.go.kr/memorial/main.web

주차장 유무 : 있음

☎ : 054-339-8625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이상진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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