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이 지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런 날씨에 가만히 선 채 찬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린다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정거장은 신식으로 교체되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지만 도심 밖 정거장들은 여전히 기온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천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천온정’을 설치했습니다.

"과천온정"은 "따뜻한 기다림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버스 정거장에 설치한 한파 보호 시설을 의미합니다.

이전 버스정거장 한파시설은 규모도 적고, 일회성 비닐을 소재로 사용하여 환경 오염 문제도 있었으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여 작년부터 시설 규모를 늘리고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올해 ‘과천온정’ 설치 소식을 듣고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과천온정을 찾아갔습니다.

멀리서 본 모습입니다. 4~5인 이상이 들어가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규모입니다.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철근 구조가 튼튼해 보이고 바람을 막아주는 소재도 튼튼해 보입니다.

‘과천온정’은 문을 제외하고는 다 막혀 있는 구조지만 바람이 문 안쪽까지 들어갈 정도로 강하게 불면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문을 닫으니 귀여운 글씨체로 ‘과천온정’이 적혀있습니다.

내부입니다. 정거장을 새로 지은 것이 아니라 추위에 바람을 피하는 목적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외부 공기 차단이 잘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과천온정 혹은 과천온정과 붙어 있는 정거장 중 일부는 온열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온열 의자는 의자에 열선이 있어 앉아서 기다릴 때 따스한 온기를 전해줍니다.

정부과천청사역 10번 출구, 11번 출구 인근 정거장 있는 온열 의자를 이용했는데 냉기를 날려버릴 만한 열감이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해주는 ‘과천온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 과천시는 버스정류장에 온열 의자를 꾸준히 추가 설치하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폭설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추운 겨울, 과천온정과 함께 따스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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