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행복나눔】군민참여단 & 홍보기자단과 함께하는 군정 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교육_장해주

거창군 행복나눔과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군정 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교육’을 시행한다고 해서

거창군청소년수련관 3층 참배움터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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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 성인지 관점으로 군정 홍보물 바로보기’로

군정 홍보물에 사용된 이미지나 내용 등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네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4명과 거창한 홍보기자단 9명이 교육에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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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성친화도시란 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사회적 약자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

전국에서 108개, 경남은 8개로 양산, 창원, 진주, 고성, 남해, 김해, 사천, 합천이라고 합니다.

우리 거창군도 올해는 꼭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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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에서 군민참여단의 역할은

-주민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한 의견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및 홍보에 있습니다.

거창군 홍보물과 책자,마늘 빵과 음료도 있습니다.

강사는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박명숙 강사입니다.

시작을 하버드대 대니얼 사이먼스 교수의 실험 '보이지 않은 고릴라' 영상을 보여주네요

이 영상은흰옷 입은 사람 3명과 검은 옷 입은 사람 3명이 둘러서서 공을 서로 던지는 영상으로 강사님은 흰옷을 입은 팀이 공을 몇 번이나 주고받는지 숫자를 세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영상을 보는 대부분 사람은 갑자기 검은 고릴라 분장을 한 사람이 나타나 가로질러 지나가는데도 보지 못한다고 하네요

우리 중에서도 공을 주고받는 횟수에 집중하느라 고릴라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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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진행은

정책에서 성인지적 관점이 필요한 이유,

홍보물 모니터링 개선이 필요한 사례와 개선 사례,

우리 지역 모니터링 및 발표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일 먼저 홍보물에 대한 성인지 점검인데요~~

홍보물 모니터링 대상 및 점검 내용은

-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 성차별적 표현/ 비하, 외모지상주의

- 폭력에 대한 왜곡적 시각

- 가족에 대한 고정 관념/ 편견

- 성별 대표성 불균형

5가지입니다

이어서 경상남도 홍보물 '아이 좋아 경남교육' 의 여러 자료에서 적절한 용어나 호칭 수정에 대한 것도 들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건교사의 인터뷰 중 "우리 동아리 친구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 에서 친구들이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학생과 교사는 친구가 아니므로 적절한 호칭이 아니다. 학생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성평등의 시작은어디서 부터일까요? 이 홍보물도 사화적 약자를 다 넣어 수정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모둠별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거창군에서 발행한 온·오프라인 홍보물에 대해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에 대한 통합 점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거창군 각 기관 홍보물 20개중 나눠서

거창군 홈페이지 첫화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물,

거창군 보건소 홍보물 등 10개를 검토하고 개선점 찾기

숨은 강점 찾기 아이디어 공모전과 금연 클리닉,

군 홈페이지 팦업창에 있는 금연클리닉,

부모 교육 홍보물 검토하고 개선점 찾기를 하여

각 조별에서 찾은 홍보물에 대한 성인지관점 개선점을 발표하고 거창군에 제출하였습니다.

모니터링의 기대효과는

정책에 대한 군민의 체감도 향상, 군민처ㅏ여 기회 확대, 정책의 투명성과 공공성 실현, 성평등한 정책 집행에 있다고 합니다.

군민참여단의 양성평등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특히 정책에서 성차별 상황을 인지했다면, 그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신이 할 일/ 제도적,구조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일을

찾을 수 있는 방법 모색과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네요.

성인지 감수성의 출발점은 '당연함에 갇히지 말라.'에서 출발하여

내가 참여하는 지역의 정책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찾되 소수 약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것이네요.

하지만 약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되 다수가 피해를 보면 안돤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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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통해 저 역시 홍보물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겠구요~~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도 성인지 감수성에 맞게 사용해는 등 성평등한 지역 문화에 동참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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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교육은 거창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군민 기자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사진과 영상으로 취재하는

거창한홍보기자단과 함께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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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참여단은

군에서 발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성역할 고정관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군정을 권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구요.

거창군은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해 성평등 지역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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