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트래킹 코스 솔마루길 1코스에서 신선정

오늘은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 중 솔마루길 1코스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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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솔마루길 1코스가 시작되며 울산 남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신선정까지 왕복 약 40분이 걸리더라구요. 솔마루길 1코스에서 울산 신선정까지 제가 다녀왔던 경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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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마루길 1코스 시작점은 선암호수공원 입구에서 도보 5초면 갈 수 있습니다. 야음 초등학교를 지나 선암호수공원 입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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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솔마루길 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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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종합안내판, 솔마루길에 대한 설명과 지도가 있어 한 번쯤 읽어보고 가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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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해 드릴 코스는 솔마루길 1코스 입구에서 신선정까지 가는 코스로, 0.65Km 정도 되는 길이인데요.

가볍게 트래킹 하기 좋습니다.

안내판들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에어건이 있는데 트래킹이 끝나면 여기에서 먼지 털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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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담 사이로 길이 있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솔마루길 1코스가 시작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1월 31일 오전 8시경이었는데 온도가 영하 2도였지만 오르막 때문인지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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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계단과 야자수 매트 두 가지가 있어 편한 곳으로 선택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간 트래킹 할 때 야자수 매트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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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지만 낙엽이 떨어진 모습이 나름 가을 느낌이 나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이 길을 가다 보니 멋진 산길을 걷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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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 정도 가다 보면 운동 기구들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평소에는 운동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오늘은 추워서 그런지 안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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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잎을 가지고 있는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울산 보현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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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로 가는 길부터는 잠시 아스팔트 길로 바뀌는데 보현사를 지나면 다시 산길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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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1월의 날씨이지만 녹색 잎과 붉은 잎을 볼 수 있는 전경이었습니다.

보현사에서도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지 따뜻한 기운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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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를 지나면 다시 산길이 시작되고 가는 길에 작은 쉼터로 이용되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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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울산 남구의 시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날씨가 좋으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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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을 따라서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여러 곳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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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만남의 광장, 선암호수공원, 포토존, 신선정, 보현사로 갈 수 있어요. 오늘의 목표는 신선정이니 왼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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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걷다 보면 제법 높은 곳에 위치한 신선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신선정이 멋지게 느껴져요.

드디어 신선정에 도착. 바위 위에 위치한 신선정 주변에서 울산 남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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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코스로 많이 올라오지 않아도 이렇게 울산 공단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설 명절이 끝나서 그런지 공단의 공장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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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정은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바닥에 앉아도 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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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정에서 360도로 울산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전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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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추웠지만 아침부터 잘 왔다는 생각이 들 만큼 하늘이 맑아서 좋았어요.

신선정에서 약 10분 정도 울산 남구의 모습을 구경하다 다시 내려왔는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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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 이 길들에 꽃도 구경하고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으면 여름에도 좋더라구요. 울산 남구에서 짧은 트래킹 코스를 찾으신다면 솔마루길 1코스에서 신선정까지 올라가셔서 전경을 구경하고 내려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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