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 윷놀이, 알고 보니 국가 무형 유산? 우리 지금 너무 신명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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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맛과 멋, 흥을 버무린 통합 축제

'전주페스타 2024'가 개최되어

매주 화려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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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한 곳은 전주종합경기장 내

우리 놀이터에서 진행된

제4회 달망달망 종지윷놀이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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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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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장 속으로 한번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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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윷은 다소 생소할 순 있지만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놀이로

일명 깍쟁이 윷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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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뭉툭하게 만든 윷을 종지에 담아

즐기는 이색적인 놀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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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무형유산인

윷놀이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중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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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망달망 종지윷놀이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가족 외에 현장 접수를 한

2인 이상 4인 이하의 가족 팀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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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토요일에

총 64개의 팀이 참여하여

승부를 겨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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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 4개 가족이 올랐으며

최종 결승전에는 최남매 팀과

햄쥐 팀이 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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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햄쥐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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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한 햄쥐 팀의 아버지는

“윷놀이 대회에 딸과 함께 참여해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윷놀이 말고도 다양한 전통놀이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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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의 전당 김도영 관장이

직접 4팀의 가족들을 시상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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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팀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준우승 팀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아차상 2팀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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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하게 무르익은 맑고 신선한 가을 날씨에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전주페스타를 즐기러 온

전주 시민과 타 지역에서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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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 윷놀이 대회가 열리는 동안

우리 놀이터에서는 부대 행사로

산가지 놀이, 투호 놀이, 딱지치기,

고누놀이, 쌍륙(체스와 유사) 등의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 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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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복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즐거운 한때를

사진으로 남기는 관광객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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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민과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

그리고 가족과 가족들이

옹기종기 다사롭게 어울리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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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웃음꽃이 우리 놀이터에 만개한

'달망달망 종지윷놀이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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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통해

협력과 단결 등 공동체 의식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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