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공룡이 나타났다"

공룡이 움직이는 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민이랑 다녀왔는데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은

꼭 가봤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엄청 긴 미끄럼틀이 있는데

김천에서 아마 신음근린공원 밖에 없을 거예요.

우리 아이는 미끄럼틀 20번 이상 탔는데

재밌다고 좋아했어요.

김천공원 가볼 만한 곳 신음근린공원

과거 공동묘지였던 부지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수목을 대량으로 식재하여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점에서

의미가 깊은데요.

건강체험공간

문화체험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면적은 약 60만㎡에 달하며

넓은 부지 덕분에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에요.

건강체험공간은 야구장, 다목적구장이 있어서

직장인, 청소년, 사회인, 동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취미활동 구간이에요.

문화체험공간으로는

숲과 지형을 활용한

어린이 중심의 놀이문화공간으로

공룡을 주제로 하는

공룡테마 놀이터를 조성하였는데

이뿐만 아니라 숲속 책 놀이터, 숲 체험마당,

포켓쉼터, 시민광장, 피톤치드 숲,

피크닉장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늦은 오후에 가서 다른 곳은 못 가봤지만

다 돌아보면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네요^^

김천 신음근린공원 공룡 놀이터 위치는

김천시 응명동 산 77-1 번지이고

김천 제일 교회 바로 옆에 있어요.

입구에 넓은 주차장과 관리 사무실이 있고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는 아마 없을 거 같아요^^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는데 깨끗했어요.

공룡 놀이터는 경사진 지형이라

등산하는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벚꽃나무들이 있었는데

아직 어린 나무라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는데

내년에는 예쁠 거 같아요.

제가 한 바퀴 돌아보니

가볍게 걷기 운동하기 좋을 거 같아요.

참! 공원 이용 시 아이들 간식과

물, 커피는 필수로 챙겨가셔야 해요.

주변에 사 먹을 곳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먹고 난 후 뒷정리도 깔끔하게 하는 센스~아시죠!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공룡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공룡 이름과 특징들이 적혀 있어요.

크기도 생각보다 크고 귀여운 알속에서

사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꼬맹이들 눈높이에 맞혀서 만들어놔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고 신기해하더라고요.

애들 김천 공원 가볼 만한 곳 찾는다면 여기 가보세요.

저 사진 찍으러 갔다 깜짝 놀랐잖아요.

가까이 가면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돼서

공룡들이 움직이는데요.

소리까지 내는데 잘 만들어 놨어요.

어린 아기들은 무섭다고 울지도 몰라요^^

산책로에 실제 공룡발자국과 함께

이름과 설명까지 적혀있는데

민이랑 이름 불러보면서 만져보기도 했어요.

뿔 모양으로 인테리어로 센스 있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입구로 올라오면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바닥은 고무 매트로 깔려져있어 미끄럼 방지도 돼요.

애들이 앉아서 쉴 수 있게 의자도 공룡모양이에요.

인디언 집이 있는데

안에 들어가서 숨어있기도 하고 놀이도 하고

김천 공원 가볼 만한 곳으로 잘 왔네요.

꽃도 나무 종류들도 많아서 힐링도 되고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 한산해서 좋더라고요.

근데 경사지형이라 여기 오실 때

킥보드나 자전거 유모차는 힘들 거 같아요.

킥보드는 특히 더 위험할 거 같으니

안 가지고 오시는 게 좋아요.

제가 공원을 많이 다녀봤는데

테이블과 평상은 김천 신음 근린공원이 최고네요.

평상도 크고 깨끗하고 이곳저곳에 여러 개 있고

무엇보다 테이블이 꼭 카페처럼 되어있는데

커피 마시기 딱이었어요.

집에서 소풍 온 것처럼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먹음 꿀맛이겠죠.

경치도 좋고 조용해서 뷰 맛집이었어요.

사실 치맥 한잔하고 싶더라고요.

화석 발굴체험존이에요.

모래놀이를 하면서 모래 속에 숨어있는

화석을 찾는 모래 놀이터인데요.

놀이할 수 있는 장난감은 없으니까

집에서 준비해서 꼭 가져오세요.

흙이 깨끗해서 안심하고 놀아도 돼요.

모래놀이 다하고 씻을 수 있게

수돗가도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어요.

집에서 수건 챙겨와서 씻기고 닦이면 돼요.

요즘 공원은 이렇게 씻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이거 이거~한번 타면 또 타고 싶은

롤라이더 미끄럼틀이에요.

6세 미만은 이용불가고요.

민이가 저보고 한 번만 타보라고 해서 탔는데

엉덩이 불나는 줄 알았어요.

미끄럼틀이 엄청 길고

내려올 때 돌돌 돌아가면서 내려오는데요.

조금 아프기도 하고 뜨거운 느낌인 거 있죠 ㅋㅋ

그래서 반바지나 짧은 치마는 입으면 안 돼요.

내려오는 속도는 엄청 빠르지는 않지만

스릴 있고 재밌어서 저도 3번이나 탔어요.

민이는 친구들이랑 이게 젤 재밌다고

계속 여기서 놀았어요.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미끄럼틀이 길어서 다시 올라가는 게

조금 힘들지만 운동되고 좋죠.^^

이런 거 있는 곳은

김천 공원 가볼 만한 곳

공원 놀이터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재미있게 놀고 공룡 머리뼈 모형에서

사진 찍고 마무리했는데요. 엄청 크죠.

불빛도 계속 바뀌고

모형도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져있네요.

안 가고 싶다는 거 끌고 나왔어요.

내일 또 오자는 거짓말과 함께요ㅎㅎ

민이가 공룡 놀이터

또 언제 가냐고 기다리고 있어서

이번 주말에도 가야 할 거 같아요.

넓은 공간, 다양한 시설,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갖춘 이 공원을

김천 공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요.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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