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2·3동, 도심 속 쓰레기장 '야간에도 빛나는 화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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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빈
인천의 원도심을 관통하여 부천과 서울로 뻗어나가는 국철 1호선은 특히나 우리 미추홀구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1호선의 다양한 역들과 미추홀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때론, 1호선의 추억을 잘 간직하고 유지해나가는 동네도 있지만, 개발의 붐으로 인해 점점 구도심화 되어가며 철로 주변의 정비가 시급한 곳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제물포역 근처에 있는 도화2·3동을 찾았습니다.
오래전부터 도화2·3동은 제물포역 철로변 근처에 방치되어 있는 공간들이 많아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화단’으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면서 화단의 역할을 상실한 것은 물론, 악취 및 도시 미관에 상당한 해를 끼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미추홀구의 도화2·3동이 이런 제물포역 철로변 근처의 방치되어 있던 화단의 쓰레기를 정비하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구경할 수 있는 화단을 만들었는데요. 지난 6월 14일부터 약 2주간 통장자율회와 환경공무관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화단에는 친환경 에너지(태양광)를 이용한 LED를 경관조명으로 채택해서 야간에도 예쁘게 빛을 내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방치되었던 쓰레기장 화단이 새로운 생명을 얻어 ‘야간에도 빛나는 화단’이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주변에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들이 일부 보이더라고요. 앞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주시면 예쁜 화단으로 그 생명력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그동안 쓰레기가 잔뜩 모여 있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예쁜 꽃들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자율방범대가 취약지역 순찰을 하고 계신 모습도 봤는데요. 가볍게 인사도 드리고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다고 응원도 해드렸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미추홀구입니다.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지역에서 땀 흘려 지역을 가꾸고 지켜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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