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상북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큰나무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폐교가 된 길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울산광역시 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산 유아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 단체 체험활동을 위한 교육 시설이지만,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놀이 체험도 가능해 가족들과 나들이 겸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명촌길천로 341'에 위치한 큰나무놀이터는 두 곳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정문 앞 주차장과 건물 뒤편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실외 놀이터

실외 놀이터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합니다.

화~금요일은 15시 ~ 16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지만,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날 날씨가 좋아 주말을 이용해 많은 분들이 큰나무놀이터를 찾았는데요.

야외에도 놀이 기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그네는 안전벨트와 등받이가 있는 유아 전용 그네도 있어 유아들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경사로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 기구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미끄럼틀을 타거나 밧줄을 잡고 올라가 맞은편 모래 놀이터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위쪽에서 마중물을 이용해 펌프질을 하면 이렇게 아래쪽까지 물이 전달되는데요.

그 물로 아이들은 즐겁게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동시에 탈 수 있는 넓은 미끄럼틀과 나선형의 원통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면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도 있어서 더운 날에도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모래놀이 옆에는 손 씻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이 모래놀이 후 편하게 손도 씻을 수 있습니다.

운동장에는 큰 나무들이 많아서 큰나무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음을 키우며와 너, 우리 모두의 엇이든 스스로 즐기는 놀이터라고 하더라고요!

반대편에는 제법 높은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스릴 있게 미끄럼틀도 탈 수 있고, 모래놀이 후 흙먼지 털이기도 있으니 깨끗하게 털고 실내 놀이터로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큰나무놀이터는 실내와 실외 통합 놀이터를 운영함에 따라 궂은 날씨에도 상시 체험이 가능합니다.

실내 놀이터는 토요일과 일요일 두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교육청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개별 사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그다음 주 가족체험 예약이 가능하고, 매회 50가족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보세요!

이용대상

: 영. 유아 ~ 초등학생 2학년 및 동반 보호자

● 이용 시간

1회 10:00 ~ 11:50

2회 13: 30 ~ 15:20

<울산광역시 교육청 통합예약 시스템>

https://use.go.kr/booking/index.do

실내 놀이터

하얀 모래 여름실

실내 놀이터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봄실, 여름실, 가을실과 겨울실까지 사계절로 구분이 되어있고 각 실마다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간은 모든 공간을 하얀 모래로 꾸며놓은 여름실입니다.

메인 모래 놀이터뿐만 아니라 유아 모래 놀이방과 소꿉놀이방 등 공간을 분리해 유아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모래를 활용해 소꿉놀이 등 다양한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큰나무 가을실

대형 그물과 미끄럼틀 그리고 신체활동을 극대화한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큰나무 가을실입니다.

2층 높이의 공간이라 규모도 크고 넓어서 곳곳에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트램펄린도 있어요!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은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물 미끄럼틀뿐만 아니라 암벽과 줄잡고 오르기를 하며 신체활동도 할 수 있고, 2층 아이들이 다니는 공간에는 그물을 설치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바로 짚라인입니다.

짚라인의 경우 1층에 마련된 안전보호 장비를 꼼꼼하게 착용한 뒤 탑승이 가능한데요.

짚라인 운영시간이 따로 있었으며, 우리가 방문한 2회차의 짚라인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운영되었습니다.

따로 방송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신나게 놀다가 방송이 나오면 2층 짚라인 타는 곳으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안녕, 봄실

놀이와 쉼이 있는 안녕 봄실은 알록달록 오감 탐구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았습니다.

편백나무와 지푸라기 그리고 비닐까지 여러 재료를 활용해 촉감놀이도 할 수 있고, 양말을 벗고 걸어가며 다양한 촉감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볼링 놀이, 소꿉놀이 그리고 점토를 이용해 를 찍기와 손으로 직접 빗은 점토를 활용해 그림에 붙이는 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안녕 봄실은 시즌별로 테마가 바뀌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가을실 앞에는 아이들을 위한 화장실과 세면대도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으며, 수유실도 쾌적하고 청결했습니다.

다만, 기저귀 교환대는 맞은편 남·여 화장실에 배치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복다복 겨울실

2층으로 올라오면 생각대로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블록 놀이공간인 겨울실이 있습니다.

대형 블록과 자석 블록 그리고 테이블 블록까지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블록으로 다양하게 만들기를 하며 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출처 : 울산큰나무놀이터 홈페이지

큰나무놀이터는 실내외 놀이공간 외에도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에도 일렉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이 배달하는 행복한 음악회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4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큰 나무랑 같이 놀자는 주제로 벚꽃 마당놀이가 열릴 예정이니 가족 나들이 겸 큰나무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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