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 문화공원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구름도 예뻐서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문화공원에 다녀왔는데요.
콧바람 쐬며 문화공원 산책을 하다가 이곳에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울산 달동 문화공원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문화공원! 넓고 깨끗한 환경에 운동기구와 음수대도 설치되어 있고요.
곳곳에는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배치되어 있어 공연을 보거나 문화생활을 즐긴 후 잠시 들렀다 가거나 맑은 공기 마시며 운동, 산책, 그리고 휴식을 즐기기에도 너무나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분수대와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꽃무릇까지 활짝 피어있어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문화공원 내 아주 특별한 기념탑이 있는데요. 바로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입니다.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은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건립했다고 합니다.
2021년 준공된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의 부지는 800㎡이고, 총 사업비는 25억 8,400만 원이 투입되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기념탑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울산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사람인(人)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면 하단부에는 울산 선조들의 역사 속 항일 독립운동 장면이 사실감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기념탑 둘레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서훈을 받은 울산 출신 항일 독립유공자 10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명부석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후세에게 자긍심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념탑 후면에는 울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어, 보는 이들이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숭고한 나라 사랑의 정신을 깨우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 근처에서 7년간 창고에 임시 보관되어 있다가 2024년 8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세워진 울산 출신 고헌 박상진 의사의 동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념탑을 둘러보며 울산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를 비롯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 문화공원 산책 겸 울산항일 독립운동 기념탑 한번 둘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곳에서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선열들을 기억하며, 울산의 역사와 자긍심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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