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포터즈] 곡성의 봄비와 함께 도림사 산행기

​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전라남도 곡성에 위치한 도림사로 향했습니다.

도림사는 동악산 자락, 성출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사찰은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랜 역사와 깊은 전통을 간직한 고찰이라 그런지,

그곳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차분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특별했어요.

​

​

도림사를 이야기할 때는 동악산을 빼놓을 수 없죠.

동악산은 산림청과 블랙야크가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명산이에요.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라

계절마다 다르게 방문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어요.

​

​

그리고 도림사로 가는 길에 오토캠핑장도 있어서,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도 3곳이나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게 마련돼 있어서

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었어요.

​

​

특히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 경관이 정말 멋집니다!

동악산이라는 이름은 예전에 풍악의 울림이 온 산을 진동시켰다고 해서 붙여졌고,

도림사는 전국의 도인들이 숲처럼 모여들었다 해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이름만 들어도 이곳의 분위기가 어떤지 알 것 같죠?

​

도림사 입구에는 오토캠핑리조트가 자리잡고 있어요.

​

​

조금 차를 타고 들어가면, ‘동악산 도림사’라고 적힌 일주문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산사로 가는 길목의 중요한 이정표로,

그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

​

도림사로 가는 길에 있는 도림사 계곡은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곳에는 도림사의 역사와 관련된 안내판도 있어,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그곳의 깊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답니다.

​

​

도림사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안내게시판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그 덕분에 동악산 주변의 관광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합니다.

​

도림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요.

이곳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

앞서 동악산이 100대 명산으로 유명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곳에는 등산객을 위한 주요 코스들이 잘 안내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

도림사로 가는 길은 주차 걱정이 전혀 없어요.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주차장이 3곳이나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곳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등산객을 위한 신발털이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산행을 마친 후 편리하게 신발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

이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운치 있고

분위기를 더해 주었습니다.☔🌧️

도림사 앞에는 도림사 전체 전경을 알 수 있는 안내 게시물이 있습니다.

도림사에 들어서면, 현판이 한자와 흘림체로 되어 있는데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

절 안에 들어서자,

벌써 부처님 오신 날의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이날을 맞아 연등 접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

정면에는 보광전이 보입니다. 보광전은 도림사 내에서 중요한 건물 중 하나로,

불교 사찰에서 주로 부처님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보광전은 ‘빛을 비추는 전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

보광전의 구조와 장식은 고즈넉한 불교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많은 참배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전통적인 불교 건축 양식을 따르며,

고요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도림사 건물들을 하나씩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명부전은 도림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각 중 하나입니다.

​

​

곡성 도림사에서는 전통산사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귀여운 포토스팟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

여기는 범종각입니다. 이날은 조금 늦은 오후 6시쯤 방문했는데,

오후 6시가 되면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그 소리가 정말 깊고 울려 퍼져,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범종각은 불교 사찰에서 중요한 전각 중 하나로,

범종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

​

​

화장실 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어, 바삭바삭한 자갈 소리가

고요한 도림사의 분위기 속에 울려 퍼지는 것 같았습니다.

​

​

돌아나오다 보니 관광객들을 위한 팜플렛과 안내책자를

필요한 분들위해 준비해 놓았습니다.

팜플렛과 책자를 보면서 도림사를 보니 더욱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

​

도림사의 국가유산 괘불탱을 소개한 큼직한 벽보가 보이는데요

오래된 그림인 만큼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

​

옆쪽으로 조금 더 가면,

동악산과 별다른 칸막이나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마치 동악산의 품에 안긴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연결된 공간은 도림사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와

동악산의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마치 두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 듯한 인상을 줍니다.

​

​

동악산의 등산 코스와 전체 전경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등산로를 따라가며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가 다양한데,

이 정보를 참고하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번 도림사 방문을 통해,

비 내리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기운이 온몸에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경험을 하며,

다음번에는 꼭 동악산 등산도 도전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

​

✅ 이 원고는 4월 19일에 발행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