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문에서 몇 주에 걸쳐 맨발걷기 특집 기사가 나올 정도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었죠?

주변에서 맨발걷기를 하면 좋다는 소식에 저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중앙공원에도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황톳길은 아니죠.

대신 관악산 과천향교 인근에 황톳길이 있습니다. 황톳길로 가는 길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관악산 황톳길 가는

관악산에 가는 방법은 여러 길이 있겠지만, 과천역에서 관악산 황톳길까지 가는 길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과천역 7번 출구에서 나오면 곧바로 관악산을 향하는 내점길이 있습니다.

과천역 7번 출구에서 관악산을 향하는 내점길

내점길을 따라 터널을 통과하면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11단지)를 지나게 됩니다.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곧 있으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내점길 끝에 도달하면 과천교회 바로 길 건너편에 관악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주차장 왼쪽으로 흙먼지털이기가 있는데요, 산행 후 먼지를 털어내는 곳입니다.

흙먼지털이기 바로 옆에 있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관악산으로 올라갑니다. 데크 옆으로 계곡물이 흘러서 걷기만 해도 힐링입니다.

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데크 길을 따라 2시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과천향교 인근 공터에 조성된 관악산 황톳길이 나타납니다.


관악산 황톳길 이용기

관악산 황톳길은 작년 8월에 조성된 공간입니다.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의 길에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완성되었습니다.

작년 가을 방문했을 때엔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계신 시민들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추운 날씨에 방문해서인지 다른 시민분들은 보이지 않았네요.

하지만 날씨가 풀리면 당장 맨발걷기를 즐기는 시민분들로 가득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황톳길이 시작되는 지점에는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맨발걷기를 하는 과천시민들을 위한 과천시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맨발걷기 공간 한편에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작은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함께 온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뛰다가 중앙 놀이공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 위를 올라가 보기도 했습니다.

숲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시원하고 부드러운 황토를 맨발로 밟으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 곧 벚꽃이 만개하고 외출하기 좋은 나날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건강을 위해 맨발로 산책하러 가시면 어떨까요^^?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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