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발하여 더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차 타고 돌아보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태화강 국가정원에 꽃이 만개하고, 전국에서 국가정원을 보러 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3대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는 흐뭇한 모습도 보이고, 가볍게 배낭을 메고 맨발걷기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도 보이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 중구와 남구에 걸쳐 835,452m2 규모 면적에 조성된 거대한 정원입니다.

볼거리가 풍성한 만큼, 이 정원을 다 돌아보려면 많이 걷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좀 더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태화강국가정원관람차 를 소개합니다.

관람차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에서 예매 및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태화강 먹자골목이 있는 방향으로 끝부분에 위치해 있고, 눈에 쉽게 띄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사진을 확인한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주말 맞아 국가정원을 방문했더니, 관람차 탑승 위치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차 존재를 확인하고 탑승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차 운행 정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에는 관람차 매표소와 고객 대기실이 있습니다.

관람차가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운행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미리 예약하다 보니 탑승까지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벤치를 설치해 두었으니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관람차는 20분마다 1대씩 운행되며, 1대에 약 18~2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양쪽이 개방되어 있는 사파리 형태의 관람차이기 때문에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주변 풍경을 둘러보기에도 용이합니다.

또한 일부 차량은 휠체어 좌석이 있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서도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관람차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국가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두었지요.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차 운행 시간

기간

매표시간

관람차 운영시간

배차간격

11~3월

09:00~16:20

09:00~17:00

20분

4~10월

09:00~17:20

09:00~18:00

20분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차 탑승요금

구분

탑승료

성인, 청소년, 어린이

2,000원

장애인, 임산부, 노인(만 65세 이상), 울산광역시민

1,000원

관람차 탑승 비용 또한 성인 1인 2,000원 / 울산시민 1,000원 등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한 번 탑승하면 약 15분 정도 국가정원을 돌아보게 되는데, 넓디넓은 정원을 간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것치고는 비용이 상당히 괜찮은 듯합니다.

표 예매는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직원이 상주하며 예매를 도와드리고 있기도 하니 편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관람차의 인기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대의 표는 일찌감치 마감되는 편이었는데요.

관람차를 탈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먼저 표부터 예매한 후 인근 국가정원을 관람하며 대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차 운행 코스

관람차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를 출발하여 오산광장, 만남의광장, 작약원, 무궁화정원, 향기정원, 십리대숲 입구, 국화정원, 오산못을 거쳐 안내센터로 돌아옵니다.

오산광장과 십리대숲 입구에서는 하차가 가능한데요. 일단 하차하면 재탑승은 불가합니다.

안내센터에서 무궁화정원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성인이 빠르게 걸어도 15~20분 남짓 걸리는 거리인 점을 참고해 주세요!

요즘에는 특히나 날씨가 무더워 걷기 힘들다 보니 관람차의 인기가 더 높아진 듯합니다.

시기에 따라 국가정원에서 볼 수 있는 요소는 계속해서 달라지는데요. 현재 시점에 관광하기 좋았던 구간을 일부 소개해 드립니다.

십리대숲

태화강변을 따라 4km에 걸쳐 조성된 십리대숲은 언제부터 이렇게 울창한 대숲이 조성되어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역사가 유구합니다.

70만여 그루의 대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으며, 대나무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시원한 공기 덕분에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코스모스 꽃밭

현재는 이르게 핀 코스모스 꽃밭도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봄꽃 군락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국화정원에는 시기에 맞지 않아 국화가 피질 않다 보니 코스모스가 대신 핀 듯합니다.

하늘하늘 흩날리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너 나 할 것 없이 인생샷을 남기곤 했습니다.

작약원

아주 큼지막하고 화려한 꽃송이가 매력적인 작약꽃도 만개했습니다. 이제 슬슬 지기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작약원은 5월 중순~말에 가장 아름다우니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정원 안내센터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무궁화정원에 관람차가 진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에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순 없고, 지나가면서 꽃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궁화정원

무궁화는 후덥지근한 더운 날씨 7~8월에 만개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날씨이다 보니 관람차의 필요성이 더 높아질 듯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무궁화 정원만 해도 10,000m2 면적에 24,000여 주의 꽃이 심어져 있으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우리 국화(國花)의 우아하고 고상한 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편하게 태화강 국가정원을 돌아볼 수 있는 관람차가 운영 중입니다.

주말, 주중 무관하게 상시 운영되니 국가정원 방문 시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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