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울진 곤충 여행관 인기 짱!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울진 곤충 여행관이 인기 짱이라고 해요.

울진 곤충여행관은 왕피천 공원 안에 있는

유료 관람관으로 어른은 4,000원,

어린이는 2,000원만 내면 국내·외에서

수집된 10,000여 점의 다양한 곤충 채집본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나비 생태관에서는

날아다니는 나비를 1년 365일 관찰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날이 오기 전 제가 먼저 다녀와 보았는데요.

그럼, 저와 함께 울진 곤충 여행관으로

나비 만나러 떠나볼까요?

울진 곤충여행관 앞 정원에 붉은 연산홍꽃이 활짝 피었고

건물벽에는 무당벌레, 호랑나비, 장수하늘소 등이

붙어 있어 보기만 해도 신기한데요. 건물 안에는

어떤 곤충들이 기다리는지 아이와 손잡고 들어와 봤어요.

아이와 가볼만한 곳 울진 곤충 여행관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곤충들이 대형 액자에 담겨 전시 중이었으며, 거울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전갈, 거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실제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먼저 울진 곤충 여행관 1층에 들어오면 움직이는

‘장수풍뎅이 숫컷’ 한 마리가 “어서 와 이곳은 처음이지?”

라며 반갑게 인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1층에는 환영의 장을 시작으로 곤충 역사관, 탐구관,

기획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터치스크린과 패널을 통해 참매미. 반딧불이, 방울벌레 등 곤충들이 살아가는 곳을 알려주는

곤충은 어디에서 살까요? 라는

곤충 역사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을 할 수 있어요.

​

그리고 곤충의 분류표(계통수)를 통해 어떤 곤충들이

진화했는지도 알 수 있고, 곤충들의 높이뛰기 챔피언은

누구인지도 알 수 있지요.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파사드실에서는 살아 있는 곤충들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죠.

나비액자와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된 대형 나비,

매미 등이 대형 액자에 전시 중이며, 지구본 아래에는

하늘소, 사슴벌레, 꽃무지 등을 채집해서 한 마리

곤충처럼 연출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참 신기하더라고요.

2층에는 친환경 울진생태관, 국제산업 곤충관, 곤충문화관, 생육전시관, 추억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명승 제6호 불영사 계곡이 멋지게 벽화로 그려져 있답니다.

​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을 시작으로 울진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 살아가는 곤충 표본을 통해 울진에

사는 호랑나빗과, 나방들, 잠자리목, 메뚜기 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천적 곤충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 곤충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요. ‘칠성풀잠자리붙이’ 한 마리는

2,000마리의 진딧물을 잡아먹으며 농작물을

보호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미래 식량 곤충

이렇게 천적 곤충에는 해충 먹는 천적 곤충도 있지만

꽃가루를 옮겨주는 화분 매개 곤충,

인간을 치료하는 약용 곤충, 미래 인간의 식량자원이 될

곤충 등도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곤충 박사 포토존

다양한 곤충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았더니

곤충 박사가 된 기분인데요.

곤충 박사 책상에 앉아 의젓하게

기념사진도 찍어 보길 바래요.

곤충문화관

곤충문화관에는 나비와 새 등 곤충들을 실제 사용하는

생활 가구들에 장식한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생육전시실

생육전시실에서는 자이언트 블루 전갈, 거미, 굼벵이 등을 사육하는 공간으로 실물을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도 있지요.

이어서 곤충 생태관으로 이동했는데요.

울진 성류굴에 살고 있는 곤충 종류를 알아보고,

사계절 나비 생태관에서는 사시사철 살아 있는

나비를 관람할 수 있었어요.

사계절 나비 생태관

식물과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 수십 종류의 나비들을

두 눈으로 관찰하며 나비 꽁무니를 따라다니는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너무 좋아했는데요.

곤충의 역사와 직접 살아 있는 곤충을 만져보며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다양한 곤충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울진 곤충 여행관으로

곤충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취재: 안중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