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무주 놀거리 추천 - 반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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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시골 하천가에 반짝반짝 빛나던 반딧불이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도시에서 자란 저는 반딧불이는 전설같은 이야기로만 들렸는데요. 반딧불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만 서식하여는 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연특별시' 무주군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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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매년 8월마다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해 4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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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로 '반디'라고 불리는 반딧불이. 무주는 방문객들이 반디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갈 수 있도록 반디랜드를 조성했는데요. 곤충박물관, 반딧불 연구소, 반디별 천문관 외에도 통나무집, 야영장, 놀이터와 광장이 있어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주말마다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반디랜드에서 알차게 1박을 보내는 코스를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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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랜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숙소를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캠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야영장과 숲속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통나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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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텐트 설치하는 재미를 아시는 캠핑러라면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기 좋은 야영장이에요. 데크는 4*6, 5*5사이즈고 불멍까지 가능합니다. 몽글몽글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과일을 먹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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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지만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미 만석이었던 야영장이었습니다. 최근 캠핑원정대, 캠핑페스타 등 정기적으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알찬 캠핑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일정을 체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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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출처: 무주 반디랜드 / 통나무집 내부 사진

동화 속에서 나오는 통나무집이 반디랜드에 재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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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둘러싸인 통나무집은 4인, 6인 기준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냉난방기가 갖춰있어 여름과 겨울에서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통나무집에서도 야외테라스 조리대에서 가스레인지와 불판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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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죠, 바로 물썰매장과 놀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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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물썰매장에는 사람들이 신나는 표정으로 꽉 차 있었는데요. 자녀와 함께 탑승한 부모님 표정에도 들뜬 표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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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입장료가 5천원에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어 부담없이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썰매장 이용 시에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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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테마로 한 반디랜드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는데요. 평소에 보던 아파트 놀이터보다 2배나 큰 규모였습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치지 않게 서로 배려하면서 놀이기구를 오르는 모습이 참 예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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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다양한 곤충이 실물 전시되어 있는 곤충박물관입니다. 곤충뿐만 아니라 물고기, 수달, 열대어 등을 볼 수 있는 아쿠아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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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치고 나면 지구에는 인류 말고도 정말 각양각색의 생물체들이 살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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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반딧불이 신비탐사, 무주반딧불축제전위원회

무주에 처음 오는 가족이라면 청정자연 무주에서는 반딧불이와 별을 보는 1박 2일 자연생태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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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10만원 내외의 비용에는 숙박과 식사 2회,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무주사랑 상품권 1만원도 페이백 해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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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반딧불과 별 탐험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인데요. 자연특별시 무주로 여행 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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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우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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