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제12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
여주시민기자단 | 윤희선 기자
구름 한 점 없이 높은 가을 하늘이 청명한 지난 9월 23일, 여주시 12만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바로 제12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이다. 기념식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여주시민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여주시민의 날'은 여주군이 '시'로 승격된 2013년 제정되었다. 이날은 여주시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세종대왕면 세미실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여주시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품새, 송판 격파로 기운찬 울림을 퍼뜨렸다.
청렴 퍼포먼스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특히 태권도 시범공연 막바지에는 ‘부패 타파! 행복도시 청렴여주’라는 슬로건으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함께 청렴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여주시장의 솔선수범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표명한 이번 퍼포먼스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자리를 지키는 여주시의 청렴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어서 내빈 소개와,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의 시민헌장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주시의 무궁한 잠재력을 변화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함께 잘 사는 여주,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만들겠다”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바라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향해 우리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인 국회의 한 사람으로서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여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주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후 자랑스러운 여주인상, 여주농업인 대상, 지역사회발전 유공, 관내 우수기업 등 여주시를 위해 공헌한 67명의 유공시민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소프라노 신델라 공연과 샌드아트 공연, 마지막으로 여주시민합창단과 여주시민들의 합창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여주 지역의 결속력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숨은 영웅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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