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도시인데요.

벽골제 부근에 김제여행을 떠나 김제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에 대하여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아리랑문학관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층으로 들어서면 안내 데스크에서 친절한 관람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층 전시실

1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중앙에는 조정래 작가가 5년간 집필한 아리랑의 육필 원고들이 쌓여있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 밖에 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시각 자료와 영상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정래 작가는 소설 아리랑을 쓰기 위해서 다양한 지역과 나라에 취재 여행을 했는데요.

당시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되면서 우리 민족이 세계 여러 지역으로 유랑하는 삶을 살았는데 조정래 작가는 우리 민족의 유랑의 삶터였던 중국 2번, 미국 3번, 러시아 2번, 일본 3번 등을 찾아 세계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이 지역들은 모두 소설 "아리랑"의 무대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아리랑"은 그 무대가 제일 소설이랍니다.

한쪽에 전시된 "아리랑" 원고의 첫 장과 끝장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아리랑 원고가 2만 장이나 되고, 책 12권의 분량이지만 2만 장의 원고 전체에는 고친 데 없이 깨끗합니다.

작가가 문장이 잘못되거나 글자 하나가 잘못되어도 찢어버리고 새로 썼다고 하는데 이는 원고지에 그대로 고쳐 쓰면 정신이 흐트러지고 흐려지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니, 얼마나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이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2전시실

2층에 있는 2전시실에 들어서니 한쪽에는 대하소설 "아리랑"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지도 위에 표시되어 있었는데요.

대하소설 아리랑을 읽고 연관된 문화유적지를 여행하는 아리랑 문학기행으로 김제 여행 강추!

그 밖에도 집필을 위해 기록해 둔 작가의 취재 수첩과 노트, 일상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한쪽에는 대하소설 "아리랑" 전체를 쓴 세라믹 펜 심이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정래 작가는 심을 버리는 것이 자신의 영혼의 일부를 버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모아두었다고 합니다.

3전시실

제3전시실에서는 작가의 돌 사진부터 졸업사진, 취재 사진 등을 통하여 조정래 작가의 삶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한쪽에는 첫 번째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한강", "아리랑 초판본"과 프랑스 번역본 등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4전시실

마지막 제4전시실에는 금구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대하소설 "아리랑"을 읽고 김제 시민, 도서관 이용자, 공직자 등 132명의 참여자들이 소설 "아리랑" 12권 릴레이 필사를 진행하였던 필사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운영시간_매일 09:00~18: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김제여행을 떠나 방문해 본 본 곳! 오늘 소개해 드린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은 조정래의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인데요.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김제여행 겸 아리랑 문학기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소설 속의 다양한 문화유적지 망해사, 만경 향교 대성전, 신작로, 하시모토 농장 사무실 내촌, 외리, 잠사터, 김제역, 동헌, 김제평야, 금광, 증산교 금산사 등 돌아보며 김제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권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 ⓒ 2024. 김제시 SNS 서포터즈, 음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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