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서대전 공원에서는 식목일 기념

'내 나무 갖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런 시기에 열린 식목일 행사는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숲을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1000명의 시민분들에게

작은 나무 한 그루씩 주어졌는데요.

단순히 나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소중히 키워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었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였지만

저는 미리 도착해서 현장을 들러보고 싶어

1시 10분쯤 도착했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대기 줄을 이루고 있더라고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어린이들도

선생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행사 시작 전 아이들과 함께 기다리는 동안

장난도 치고 발차기와 노래 등 재롱을 부리는 덕분에

대기하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작은 화분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나씩 받아 가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대전 중구의 마스코트인

'중구할매'도 행사에 오셨는데요.

손자인 "중구"는 일하러 갔는지 안 보이더라고요^^

'중구할매' 보며 인사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너무 귀여웠답니다.

2시가 되자 김제선 중구청장님의

짧은 인사 말씀과 함께

나무 나눠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이번 행사에서 나눠주는 나무들은 공기 정화 식물인

'방울 철쭉'과 '율마', '천냥금' 으로

세 가지 중 원하는 나무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천냥금을 선택해 받았답니다.

천냥금의 빨간 열매가 앙증맞게 맺히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나서

실내에서 키우기 딱 좋은 식물이에요.

이번 '내 나무 갖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나누어 주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는데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더욱 생각하게 하는 시점이기에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답니다.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울창한 숲이 되듯이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자연을 보호하는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천냥금은 큰 화분으로 옮겨주어

더욱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식목일 행사가

매년 더 풍성하게 열리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서대전시민공원에서 4월에 열리는 행사가 있어

함께 올려봅니다.

제17회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 시민 행복기원

2025년 4월 18일(금)~19일(토) 오후 1시 / 서대전 시민공원

2025년 4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오후 1시부터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제17회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 시민 행복기원 행사도 열리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전중구 #서대전공원 #식목일 #내나무갖기 #천냥금


#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김예진기자

{"title":"제80회 식목일 내 나무 갖기 행사에 다녀왔어요","source":"https://blog.naver.com/djjunggu8/223824911344","blogName":"대전 중구 ..","domainIdOrBlogId":"djjunggu8","nicknameOrBlogId":"대전광역시 중구청","logNo":22382491134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