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기자단 전수정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식목일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식목일을 맞아 과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 저는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렸던 ‘재활용품과 반려식물 교환 행사’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행사였는데요.

올해에는 재활용품 5개를 가져오면, 반려식물과 교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탄소중립과 식목일 행사가 적절하게 녹아든 행사인 것 같았습니다.

꼭 나무에게 주는 선물마냥 올해 식목일에는 봄비가 내렸어요. 그래서 행사가 시민회관 실내에서 이루어졌답니다.

선착순 200명에 들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 행사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알리아’ 꽃도 둘러보고, 탄소 중립에 대한 실천 방법들도 살펴보며 시작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저도 얼른 줄을 서보았습니다.

교환 시간이 다가오니, 담당자분께서 나와 ‘다알리아’와 ‘킹다알리아’ 꽃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과습과 건조가 되지 않게 하면 무난하게 잘 자라는 꽃이고, 가을에 구근을 캐두었다가 나누어 심으면 번식도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정각이 되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어요.

플라스틱, 유리, 병 등 다양한 것들을 가지고와 분리배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서둘러 줄을 서서 가져온 페트병을 배출하고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도 작성했습니다.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어보며 실천을 다짐 했습니다.

저는 노란 다알리아를 선택해서 받았습니다. 키가 큰 킹다알리아도 멋있었지만, 노랗게 활짝 웃고 있는 다알리아를 데리고 왔어요.

식목일에 데려온 뜻깊은 반려식물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키우려고해요.

내년에는 비닐봉지 대신, 꽃을 담아갈 수 있는 개인 에코백 같은 것을 가져오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좋은 취지의 행사이다 보니, 엄마, 아빠와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이 많았는데요,

직접 재활용 봉투에 분리하여 넣어보고 서약서도 작성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글자를 아직 읽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담당자 분들이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직접 읽어주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꽃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이리 저리 들어서 보여주시며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는 모습이었답니다.

내년에는 저도 아이와 함께 와서 참여해보려고 해요. 아이들에게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잠깐 사이에 이렇게 가득 쌓였네요.

이렇게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그리고 나무와 자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지구를 지키는 것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과천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식목일 행사는 매해 진행된다고 하니,

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 등을 참고하시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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