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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대구 전시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30주년 특별전 국립대구박물관
대구 전시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30주년 특별전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향의 문화사>
전시 기간 :2024년 12월 7일 ~ 2025년 3월 3일
관람시간 : 평일, 공휴일 9시 ~ 18시(월요일 휴관)
국립대구박물관은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구도시철도 만촌역에서 환승해서
오셔도 편리합니다
대구 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전시로
<향의 문화사>가 전시되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향기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전시실에서는 은은한
향냄새가 났어요
향기로 추억하는 것들도 많이 있지요?
엄마의 요리들, 밥 냄새, 어느 봄꽃향기,
스치듯 지나는 향수 냄새까지도요
'향기'라 하면 향수만 생각했는데
그 이전에 '향' 문화가 있었더라구요
향의 역사는 4.5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유럽에서는 식물에서 액체 향을 추출했고요
동양에서는 고체 향을 만듭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는
45가지 향 재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향은 침향, 사향,
용현향입니다
향수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는
이 물질들은 침향나무,
사향노루, 향유고래에서
추출해 모두 멸종 위기에 있어요
단향을 포함해 4단향으로 부르기도 해요
샤넬 NO.5 향수에도
이 재료들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인공향이 개발되어
널리 쓰이기도 합니다
향이 방위에 따라 달리 쓰이기도 했어요
동쪽은 청목향, 남쪽은 정향, 서쪽은 곽향,
북쪽은 침향, 중앙은 유향이 배치되었다고 해요
향을 만드는 도구들도 보여요
가루를 내서 꿀을 섞어 환을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 방식입니다
향은 신과 인간의 매개체로도 쓰였어요
불화에 등장하는
'해인사 청동 은입사 정형 향로'는
1700년 이전으로 추정해요
향은 고정식과 이동식이 있어
향을 나르는 도구를 병향로라고 해요
향 재료를 보관하던 향합도 있구요
불교 의식과 유교 제례에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해설사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더 쉬웠어요
타지에서도 많이 오시나 봐요
전통과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청동 금은입사 향완이에요
금실과 은실로 문양을 만들어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다워요
여성들의 향노리개는 익히
알고 있었던 거네요
아름다움과 풍격을 유지하는 향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장신구에요
백제금동대향로, 보물까지 왔어요
진품은 아니고 복제품입니다
수많은 문양에서 그 시대의 역사와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입구에서 뚜껑을 연 모습을 처음 봤어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향을 뿜어내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기념품샵에서 노트랑 수첩도 구매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멋지네요
상설 전시해설은 오전 10시, 11시,
오후 1, 2, 3, 4시에 시작됩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문의하세요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차도 무료주차입니다
전시문의 053)768-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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