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전시관 및 전기 탐방차 타고 돌아본 고창갯벌 투어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전시관 및 전기 탐방차 타고 돌아본
고창갯벌 투어
2023년 세계유산 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천혜의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람사르 고창 갯벌센터를 찾았습니다. 마음 밭까지 시원하게 필터링해주는 도시의 허파 고창 갯벌의 자연 그대로 원시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창의 명소 람사르 고창 갯벌센터 전경을 보고 있습니다. 고창 갯벌은 고창 들녘을 지나서 수평선 끝까지 달려가는 드넓은 갯벌로 흥덕면 → 부안면 → 심원면 → 해리면 → 상하면에 걸쳐서 63.7 제곱 km에 달하는데요, 그중 람사르 고창갯벌센터는 갯벌은 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 갯벌로 591-34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창 갯벌을 탐방하기 전에 람사르 고창 갯벌센터를 꼭 방문해야 되는 이유는 말하면 입 아픈데요, 고창 갯벌은 람사르 협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이면서 세계 자연 유산 등재된 것은 이미 잘 알고 계시죠.
고창갯벌은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될 보존하고 지켜내야 될 고창의 소중한 자원으로 이상 기후변화 가 일상이 된 요즘 갯벌의 필터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고창 갯벌 속 사정이 집중 조명된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어디까지 가봤니?! 1탄 지금 바로 들어가시죠.
입구에서 친절한 갯벌생태해설사의 안내로 오른쪽 갯벌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전기차로 돌아보는 탐방 해설 시간도 체크하고 아이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면 체험 일정도 미리미리 챙기세요.
숨죽이고 지켜보게 되는 은밀한 갯벌의 전쟁 주인공들을 낱낱이 소개합니다. 고창 갯벌이 언제 어떻게 생성됐는지 갯벌을 터전으로 먹이 활동하는 먹이사슬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 수 있습니다. 갯벌에서 먹이 활동하는 새의 부리와 발 모습은 일반 새들의 발과 부리와는 다른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흰발 농게와 늘 자리싸움하는 짱뚱어랑 꽃게 인형의 역할놀이도 재밌습니다.
그중에 단연 으뜸인 그 이름도 카리스마 넘치는 흰발 농게를 보고 있습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며 고창갯벌의 숨구멍을 내주는 숨은 일꾼 흰발 농게는 어느 순간부터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이 됐는데요, 우리가 모르는 순간 바다의 일꾼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면 아주 두려운 일입니다.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체험 프로그램 중에 고창갯벌의 노젓기 대장 저어새 만들기와 젤 캔들로 나만의 갯벌 만들기가 인기입니다. 올해는 2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체험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문의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063-560-2644)
우리에게 갯벌은 무엇인지 감이 잡혔다면 갯벌의 생태 현장 속으로 들어갈 시간인데요, 전기 탐방차는 1회 차 10시 2회 차 11시, 3회 차 14시, 4회 차 15시, 5회 차 16시 이렇게 하루 5차례 운행합니다. 지금 시간은 오후 3시 갯벌 생태 문화해설사와 미니 전기버스로 떠나는 갯벌 생태 탐방 시간인데요, 전기차 탐방 외에도 자전거도 빌려 탐방할 수 있어요. 요금은 전기차 탐방 1인 3천 원, 자전거와 킥보드 시간당 3천 원, 4인 자전거 시간당 5천 원입니다. 카드 결제도 됩니다.
람사르 고창갯벌 센터 앞으로 펼쳐진 심원면 애향 갯벌로 한 바퀴는 원하는 곳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다 보면 탐방 시간 30분이 훌쩍 가는데요, 전망대 데크길 탐방 등 저어새나, 검정 머리물떼새 등을 관찰하는 시간도 재밌습니다.
갯벌 탐방로를 참고해서 주도적으로 탐방하셔도 좋고 갯벌생태해설사의 추천 코스로 주기적인 모니터링도 추천합니다.
검정 물떼새가 해설사 머리 위에? 친절한 해설사의 소개와 함께 곧바로 이어지는 갯벌 풍경과 갯벌 생태계 이야기 그리고 모니터링으로 만난 검정 물떼새의 포란 이야기와 숨죽이고 듣게 하는 갯벌이야기는 직접 오셔서 들으셔도 좋습니다.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서 출발한 뒤 첫 번째로 멈춰 선 갯벌 전망대 데크길 가로질러 가는 중입니다. 고창갯벌은 펄갯벌, 모래갯벌, 혼합갯벌로 다양하게 분포돼서 갯벌 체험을 하다 보면 금방 알 수 있답니다. 썰물로 물이 빠진 갯벌 사이로 물길이 지나가는 길을 갯골이라고 하는데 펄갯벌로 푹푹 빠져든다는 것 아셔야 됩니다.
전망대까지 걸어왔습니다. 이곳에서 보면 사방의 갯벌과 갯벌 식물을 모두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멀리 둑 위에 전기 탐방차 보이시죠? 이렇게 전기 탐방차로 갯벌 식물원을 둘러보면 시간도 절약되고 친절한 해설도 들을 수 있어 고창 갯벌에 대해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갯벌에서 먹이 활동하는 백로가 보입니다. 가을이면 자줏빛으로 물들어가는 칠면초나 퉁퉁 마디, 농게, 망둥어도 관찰할 수 있겠지만 햇살이 줄어드는 겨울은 갯벌생물들에게는 동면의 시간이랍니다. 꽃 피는 4월이면 빼꼼 빼꼼 굴 밖으로 나올 테니 그때 다시 조우하기로 합니다.
갯벌 식물원의 겨울은 움직임이 줄어든 밤입니다. 자연의 이치에 맞게 갯벌 생태계도 연동되어 봄이 오길 기다리는데요, 원래는 갯벌을 간척해 새우양식장 등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다시 갯벌로 되돌리는 고창군의 노력이 엿보이는 갯벌 식물원입니다.
지금까지 갯벌생태해설사의 친절한 해설이 있어서 더 맛있고 재밌었던 고창 갯벌 탐방이었는데요, 올해는 2023 세계유산의 도시 고창 방문의 해입니다.
고창 갯벌에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기 탐방차 투어도 할 수 있는
람사르 고창갯벌센터를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고창의 갯벌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전북 고창군 심원면 두어리 385-45
전화 063-56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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