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3동에 위치한

서낭당근린공원이

최근 생명존중안심타운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공원을 걷다 보면

감정 카드, 긍정 확언, 우울 검진,

우울증 예방 생활 수칙 등을 담은

4개의 안내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우울 자가 검진과 함께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예방 생활수칙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거울을 보며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 곳 공원 출입로에는

행복, 쉼, 위로 등의 문구를

공원 바닥에 띄워주는

로고젝터가 설치돼

해가 진 저녁에도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

마음의 훈훈함까지 선사하고 있습니다.

강서구에서는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 우장산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데 이어

가양2동, 등촌3동, 방화3동을

연이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꾸준한 치매예방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을 말합니다.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된

마을 길 담벼락에도

컬러풀한 디자인의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치매 안심존’으로 명명된 곳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법이 명시돼 있어

누구나 오가며

올바른 걷기부터 시작해

치매 예방수칙까지

안내문을 보고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쉼터인 근린공원이

이제 생명존중안심타운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강서까치뉴스 박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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