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를 알리는 "제3기 합덕제 어린이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겨울 방학 중인 당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합덕수리민속 박물관에 매주 금요일 오전에 모입니다.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어린이 홍보대사 양성과정이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당진 합덕제 어린이 홍보대사

당진시 문화유산을 알고 이를 홍보활동을 통하여 널리 알리는 담당을 하는 어린이

매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양성 과정을 하고 있는 어린이 홍보대사는 2025년으로 제3기의 홍보대사를 배출할 예정입니다. 겨울방학 중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양성과정은 1월 10일에 시작하여 7회의 수업인 2월 28일에 마지막 과정을 하면서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으며 과정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당진 합덕제의 문화유산을 알기 위하여 합덕수리민속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물을 보고 해설을 들었습니다. 합덕제의 역사를 영상으로 보면서 배우고 박물관 교육 자료인 워크북을 활용하며 지식을 익히고 체험하기도 합니다.

합덕농촌테마공원에 있는 측우기와 앙부일구, 자격루 등 조선시대 과학 문화유산을 보면서 공부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합니다. 합덕제생태관광체험센터에도 들러 합덕제에서 볼 수 있는 개구리와 고니 등도 알게 됩니다.

합덕제의 사계절을 배우며 겨울에 찾아오는 손님인 큰고니에 대하여 배우고 한 여름날의 아름다운 연꽃을 사진으로 만나기도 합니다. 수리민속박물관에서 농사지을 때 사용했던 물레방아, 용두레, 무자위 등을 보면서 농경문화에 대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농기구 이름과 기능 등을 활동지를 활용하여 복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합덕제에 겨울 방문객인 고니를 생각하며 큰고니 무드등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지끈으로 만들어보는 민속생활용품이 한 줄 한 줄 꼬아서 완성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합덕제의 역사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보고 들었던 수리, 농사를 짓기 위해 물을 잘 관리해야 했던 것들을 잘 정리하여 봅니다. 그리고 합덕제에서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주는 버드나무, 연꽃, 큰고니 등 합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생각하며 어떻게 설명할지 생각합니다.

친구들 앞에서 양성과정에서 배웠던 지식을 잘 정리하여 홍보해 봅니다. 마이크를 잡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려 하니 떨리기도 하고 두서없이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홍보대사인 만큼 또박또박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웠지만 합덕제로 향합니다. 합덕제에는 겨울 손님인 큰고니가 몇 마리 앉아 있었습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큰고니에 대하여 마이크를 잡고 설명합니다.

마이크를 잡은 손은 추워서 떨리기도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합덕제의 역사를 설명하려니 목소리까지 떨립니다. 어린이 홍보대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한발 앞서 성장하는 2025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양성하고 있는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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